[동탄 송동 맛집] 쑝쑝돈까스 동탄 그랑파사쥬점 / 돈까스 전문점

[동탄 송동 맛집] 쑝쑝돈까스 동탄 그랑파사쥬점 / 돈까스 전문점

 

 이번에 방문한 맛집은 쑝쑝돈까스 동탄 그랑파사쥬점입니다. 그랑파사쥬가 생기고 나서 한 번쯤은 식사하러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가게 되었네요. 아직 공실이 많아 선택지가 넓지은 않았지만, 워낙 돈까스는 좋아하는 편이니 짝꿍과 함께 살살 걸어가 봤습니다.

 

※ 쑝쑝돈까스 동탄 그랑파사쥬점

※ 매일 10:00~21:00

※ 주차는 그랑파사쥬 주차장 될 거예요... 확인을 못했네요...

 

 

 쑝쑝돈까스 동탄 그랑파사쥬점입니다. 그랑파사쥬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직 입점이 많이 진행되지 않아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데 쑝쑝돈까스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6월 5일에 갔는데 징검다리 연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어요. 주로 애기를 데리고 오는 부모님 위주였네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됩니다. 키오스크를 전부 찍진 못해서 밖에 나와있는 메뉴판을 찍어왔네요. 저희는 치폴레돈까스와 김치 치즈 가츠나베를 주문했네요. 음식들이 대부분 8,000 ~ 10,000원 대에서 준비되어 있어요. 이 정도면 가성비라고 볼 수 있겠죠?

 안에 있는 키오스크입니다. 아쉽게도 아직 지역화폐는 사용이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냥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밖에 없었네요. 이건 금방 바뀌지 않을까 싶어요... 아, 아까 위에서 치폴레 돈까스를 주문했다고 했는데, 키오스크에 저렇게 붙여야 할 정도로 매운가? 싶어서 호기심에 주문해 봤네요.

 

 

 배식구와 퇴식구가 있네요. 직접 받아오고 반납함으로서 인건비 절감, 나아가 음식의 원가도 절감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미친 듯이 비싸다는 느낌은 아니었으니까요.

 자리는 2인석이 한 10개 정도 있는 구조예요. 사람에 맞춰 붙이고 떼고 할 수 있겠어요. 전반적으로 좁은 편으로 보입니다.

 프리미엄 카츠를 먹지 않아 모르지만, 프리미엄은 조금 더 플레이팅도 신경 쓰고, 소스 3종도 나오나 보네요.

 천장 사진을 찍은 것은, 저 조명이 모빌처럼? 유리조각들이 매달려있는 것 같은데 에어컨 바람에 흔들리며 짤랑거리는 소리를 내요. 식사하는데 신경 쓰일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문득 뭔 소린가... 싶어서 찾아보고 사진 찍었어요 ㅎㅎ

 물과 식기, 국물은 셀프입니다. 배식구 왼쪽에 준비되어 있어요. 칼은 배식구 앞에만 있던데, 굳이 칼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아 패스했네요.

 제일 먼저 준비되어 나온 김치 치즈 가츠 나베 입니다. 김치나베와 밥, 깍두기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맛은 달콤한 김치찌개에 돈까스가 얹어져 있는 느낌이네요.

 짝꿍의 치폴레돈까스 입니다. 돈까스 2개 위에 주황빛 치폴레소스가 얹어져 있네요. 맛은 상당히 매콤해요. 이 정도면 충분히 경고문을 적어놓을 만했다 싶을 정도네요.

 

 

 고기는 적당히 두툼한 편이에요. 많이 두드려 내는 경양식 돈까스보다는 도톰하고, 일본식 카츠 전문으로 하는 비싼 데에서 파는 등심보다는 얇네요. 역시 가성비가 높다는 느낌입니다.

 이상으로 쑝쑝돈까스 동탄 그랑파사쥬점 리뷰 마칩니다. 음... 아쉬웠어요. 음식의 가격을 생각하면 뭐 이정도면 무난하게 나왔다 싶기는 했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김치나베의 김치, 돈까스 접시의 밥, 샐러드, 돈까스를 봤을 때 눈으로 느껴지는 푸짐함, 만족감은 낮았네요. 또, 사실 저희가 들어갔을 때 사람이 많아서인지 깨끗한 상태의 테이블은 없었어요. 이거야 치워달라고 말씀드리고 기다리면 될 일이기는 하지만, 이왕이면 중간중간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주셨으면 싶은 마음이 컸네요. 아직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조금 더 노하우가 쌓이면 가성비에서 만족스러운 식당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