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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카페] 케이크와 수플레 맛집 백금당 리뷰

ROOTpick 2022. 12. 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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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카페] 케이크와 수플레 맛집 백금당 리뷰

 

 이번 카페 리뷰는 동탄 호수공원 근교에 위치하고 있는 백금당입니다. 아침 살짝 늦게 아점을 먹고 호수공원을 산책하면서 저녁밥 먹기 전 살짝 먹을만한 것을 찾고 있었어요. 카페에 가서 커피와 함께 간단히 하나 먹고 싶은데.... 하다가 늘 보던 카페에 한번 가보게 되었습니다. 항상 앞에 수플레를 광고하고 있는 예쁜 카페 백금당입니다.

* 백금당 동탄점

* 매일 12:00~21:00(라스트오더 20:30)

* 주차는 어렵습니다. 가능하시면 산책 겸 오시는게 좋겠어요 

 백금당입니다. 늘 지나다니면서 일본풍의 카페가 있구나.. 만 생각하며 보기만 했었어요. 이번에 드디어 방문해보게 되었네요.

 

 

 카페 백금당은 밖에 세워져있는 광고에서 백금당 케이크와 우유빙수가 있더라고요. 이거 보고 빵 시킬 수 있겠다 싶었어요. 점심 대체해서 좋겠다 생각이 확 들더라고요.

 잘 몰랐는데, 백금당이 성남, 인천, 안산, 수원, 천안... 여기저기 있더라고요. 어디가 본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야 뭐 가까운 데로 가는 거니까요 ㅋㅋㅋ 

 내부는 상당히 감성 돋는 모양이에요. 앤틱 한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요, 옆에 넓은 창과 높은 천장에서 내려오는 조명, 다 감성적이에요.

내부도 은근히 넓고요, 창가에 바 형태의 테이블도 있네요.

 카운터 쪽에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소파도 하나 있네요 ㅋㅋㅋㅋㅋ 저 자리는 누가 앉을지 잘 모르겠어요. 위쪽에 인테리어도, 옆에 등도 갬성적이고 좋긴 합니다.

 메뉴는 음료 중 커피와 논커피, 꽃차가 있네요. 저희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숙성 밀크커피인 백금당커피와 라떼 위에 캬라멜라이징 된 크림이 올라간 크렘브륄레 라떼를 주문했어요. 크렘브륄레 라떼는 캬라멜라이징 크림이 올라가야 돼서 온도가 살짝 낮은 편이라고 해요. 미리 경고를 해주시니 따뜻한 커피를 드실 분들은 다른 것을 골라야 하겠네요.

 백금당 케이크와 팬 수플레로 나뉘어있네요. 어차피 간단한 점심으로 먹을 거라 수플레로 갈까... 했지만, 역시 그래도 큰 거 먹어야죠? 저희는 백금당케이크를 주문했네요.

 

 

 주문하고 카운터 밑 진열대 구경. 꾸덕꾸덕한 초코머드케익과 로얄밀크티가 쌓여있네요. 한정판매라고 해서 주문할까 하다가, 케이크 큰 거 주문했으니 제꼈습니다.

 감성소품들. 카페 한가운데 난로가 있고요, 난로 위에 따뜻한 물이 담긴 주전자(추정)가 있네요. 옆에는 무릎담요와 컵, 휴지 등이 놓여있네요. 저런 등나무? 스타일의 가구 오랜만에 봤어요. 그리고 저희 테이블 위에는 등이 하나 놓여있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살짝 어두운 분위기에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백금당커피와 크렘브륄레 라떼 나왔습니다. 백금당커피는 진한 믹스커피 느낌??ㅋㅋ 너무 저렴한 비유를 해놨지만 꽤 진하고 맛있는, 달콤한 커피의 맛이었어요. 요 근래 많이 추웠는데 들어가서 한 모금 마시면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었네요.

 크렘브륄레 라떼는 위쪽의 크림을 톡톡 쳐서 깨트려 커피에서 녹여 먹었어요. 잔 테두리에 붙은 설탕조각이 커피와 함께 들어오니 달콤하고 맛있었네요. 역시 사전에 공지해주신 대로 커피는 미지근했어요... 겨울커피는 아니라는 느낌이니 꼭 참고해야겠네요.

 

 

 그리고 한 30분 기다려서 나온 백금당케이크입니다. 이미 앞에 주문이 하나 들어가 있어서 시간이 좀 걸리다고 하셨는데, 커피 다 마시기 직전에 나왔네요. 크림이 잔뜩 올라간 빵 2쪽과 제철과일이 같이 나왔어요.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우유와 계란 비린 느낌이 살짝 느껴졌어요. 근데 거의 제가 다 먹었네요....??? 내가 잘못 느꼈나?? 살짝 뭔가 이질적인 맛이 있었던 것 같은데 폭신하고 부드러운 빵과 달콤한 크림 때문에 잊은 건가??? 맛있게 먹었네요. 짝꿍도 그런 느낌은 아얘 없었다고 하고... 제 착각인가 봅니다.  

 빵 단면입니다. 포슬포슬했고요 시간이 지나면 크림이 점차 스며들면서 처음 먹을 때와는 다른 느낌이 나요. 시간차를 두고 하나씩 먹으면 그것도 새로울 것 같네요.

 

 

 

 이상으로 동탄 호수공원 근처 카페 백금당 리뷰 마치겠습니다. 가격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그렇고 백금당은 여유시간 충분히 가지고 지인들과 놀러 와서 수다 떨기 좋은 카페라는 느낌이었어요. 백금당 케이크도 비주얼이 예쁘고 맛도 좋아서 먹어볼 만하네요. 역시 지점이 많은 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가끔은 독특한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는 집으로 방문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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