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맛집] 칠곡저수지 삼창수산 장어나라 맛집 후기

[안성 맛집] 칠곡저수지 삼창수산 장어나라 맛집 후기

 

이번에 찾아간 맛집은 안성 칠곡저수지 근처에 위치한 삼창수산입니다. 아버지 생신땜시 간만에 가족이 같이 모였네요 ㅎㅎ 어머니의 추천으로 다같이 방문했습니다.

* 안성 원곡 삼창수산 장어나라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 주차장은 가게 뒤편으로 넓게 있는데, 워낙 사람이 많아서 좁은 느낌?

칠곡저수지 옆의 삼창수산입니다. 외부에서 봤을 때는 2층까지 자리가 있긴 했는데 예약해서 1층의 룸으로 안내받았었어요.

들어가기전에 가볍게 칠곡저수지 한컷 찍구요!

들어가는 입구쪽에서는 사장님께서 장어를 초벌구이하고 계셨습니다. 

입구쪽에 저렇게 장어를 손질해서 판매하고있습니다. 저기서 장어를 선택하면 초벌로 구워서 자리로 전달해주시더라구요. 가격은 100그람에 9800원 수준으로 앞쪽에 있는 장어 팩 5개는 개당 약 84,000 ~ 95,000원 수준이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은 하나밖에 못찍었네요. 홀은 저렇게 이루어져있고, 룸에는 4인용 테이블이 8개정도 있어서 이미 두팀정도가 식사를 하고있었네요.

셀프 매장은 직접 구입하여 구워먹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장소라고 하네요. 그런데 직원분들께서 거진 케어는 해주십니다. 그리고 상차림비가 1인당 3,000원씩 있네요.

셀프바 구성은 이렇게양파, 묵은지, 마늘, 부추무침, 깻잎지, 동치미, 생강 등 느끼할 수 있는 장어구이를 잘 잡아주는 반찬으로 이루어져있네요.

메뉴판입니다. 장어는 입구에서 보고 고르는 식이라 장어를 제외한 사이드메뉴와 주류가 들어가있네요.

벽에는 깨알같이 민물장어의 효능이 나와있네요. 비타민A와 비타민E가 듬뿍 들어있나보네요.

기본찬입니다. 대파, 양파, 묵은지, 고추, 양파, 생강, 깻잎지, 부추무침, 상추... 아까 셀프바에서 봤던 메뉴들 싹 나와있어요. 여기서 우선 먹어보시고 이것저것 가져다 먹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꼬소한 장어뼈도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두팩을 샀는데 일단 한팩을 구워서 테이블에 나눠주셨네요. 바로 먹을 수 있어 보이지만 숯불에 구워야겠지요?

이모님께서 싹 짤라서 옆면으로 올려주시네요. 숯불위에 뽀얀 장어살이 기가막히네요. 연기가 다 빨려 올라가서 편하기도 하구요.

잘 구워진 장어 조각을 반으로 잘라서 상추나 깻잎으로 싸먹씁니다. 구운대파 양파도 넣고, 깻잎지 잘 펼쳐서 장어와 부추무침, 소스찍은 생강 넣어서 싸먹었네요. 느끼하고 고소한 장어의 맛을 잘 잡아줍니다. 이래서 맛집이구나 싶네요 ㅋㅋㅋ

원래는 먹지 않으려했던 잔치국수와 열무국수입니다. 잔치국수는 구수한 멸치국물 스타일이고, 열무국수는 새콤하고 시원한 맛이네요. 하긴, 장어를 추가하기는 너무 많다보니 국수 한그릇으로 마무리하는게 나았던것 같아요.

 

이상으로 삼창수산 장어나라 리뷰 마치겠습니다. 저도 처음가본 가게였는데 음식도 맛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아지는 집이었어요. 바로 옆에 칠곡저수지도 있으니 밥 배불리 먹고 근처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 하는것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