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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맛집] 차이나타운 하얀 짜장 맛집 만다복 리뷰

ROOTpick 2022. 11. 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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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맛집] 차이나타운 하얀 짜장 맛집 만다복 리뷰

 

 이번 맛집 또한 인천입니다. 인천 영종도에서 하루를 보내고, 아침에 왕산 해수욕장 구경을 하고 왔어요.

 왕산 해수욕장에서 가을?바다를 구경하고 바로 나왔어요. 크게 영종도를 한번 돌아서 영종대교를 타고 다시 인천으로 향했네요. 인천역 근처에 주차를 하고 차이나 타운으로 올라갔습니다.

  한중문과 동화마을 캐릭터?입니다. 확실히 차이나타운이라 그런지 중국풍의 느낌이 확확 나오네요. 귀여운 판다도 있고요. 빨간색과 금색으로 참 휘황 찬란합니다.

 이번에 방문한 맛집은 차이나타운 만다복입니다. 생각보다 인천역에서 좀 올라가야 나오더라고요.

* 차이나타운 만다복

* 매일 11:00~21:00 (라스트 오더 20:30)

* 주차장이 있는데 사이즈는 모르겠고... 저 같으면 인천역 근처에 대고 산책 겸 올라갈래요

 

 

  만다복 외관입니다... 중국 중국 하네요. 병마용도 서있고 울긋불긋하고. 마치 중국 영화에서 많이 보던 스타일이네요. 뭐, 만다복까지 올라오는 모든 길이 저런 스타일이긴 하지요 ㅎㅎ

 놀랍게도, 주차장이 있네요. 주차장을 들어가 보지 못해서 안쪽은 잘 모르겠네요. 저 같으면 굳이 차를 끌고 올라오진 않을 것 같네요. 일방통행에 주말에는 사람도 많은 편이라서... 굳이?라는 느낌이네요 ㅋㅋㅋ 그래도 주차장이 있다는 건 좋은 거잖아요 ㅎㅎ

 

 

 내부에 들어가자마자 카운터 앞에 공갈빵과 백 년 짜장 밀키트가 있네요. 공갈빵은 올라오면서 파는데 많이 봤고요 ㅋㅋㅋ 백 년 짜장은 요리하다 브랜드니까 아마 롯데마트에서 판매하지 않나 싶네요. 먹어보고 나서 생각해보니 한번 사 먹어보고 싶긴 해요.

 2층도 있네요. 안에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아마도 단체손님들 룸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꽤나 큰 공간이 있는 식당이네요.

 한 11시쯤 일찌감치 갔었어요. 벌써 테이블에 미리 세팅이 되어있네요. 일요일 점심시간을 미리 준비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미 1층에는 몇 팀이 있었어요. 들어오고 나서도 많은 손님들이 오시더라고요. 사진에서 보시 시피 엄청나게 중국풍이긴 하네요 ㅋㅋㅋ

 

 메뉴판은 빠르게 넘길게요. 그냥 정보로서 참고하세요. 저희는 하얀 백 년 짜장과 옛날식 하얀 짬뽕, 탕수육 소 짜를 주문했습니다. 

 백 년 짜장은 옛날식 고급 짜장면인가 보네요. 먹는 법도 따로 있어서 기대가 컸어요. 소스와 육수가 따로 나오는 것으로 보이네요. 육수??? 신기하네요.

 밑반찬으로는 단무지와 양파가 나오네요. 춘장이 까맣지 않아요. 갈색에 콩이 보이네요. 확실히 다른 춘장을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우선으로 처음 나온 탕수육 소 짜입니다. 맛있어요. 맛은 있는데 엄청난 특색이 있는 편은 아니에요. 참 맛있는 동네 중국집의 탕수육이라는 느낌이네요. 역시 아무리 차이나타운이라고 해도 맛있는 고기튀김은 똑같나 봐요. 소스가 새콤한 편입니다.

 

 

 백 년 하얀 짜장입니다. 음... 정말 새로운 비주얼이라 놀랐어요. 아까 본 것처럼 육수는 두 숟갈 정도를 넣고, 소스는 적당히 넣어 비볐네요. 육수는 그냥 먹으면 영 무슨 맛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섞어야 맛이 올라오는 건지 비법이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ㅎㅎ

 비빈 후에 살짝 덜어서 소스를 조금 더 올렸습니다. 소스는 꽤 짭짤한 편입니다. 취향에 맞게 먹으면 될 것 같고요, 이렇게 원하는 만큼 첨가해 먹으니 소스가 많이 남긴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꽤 맛있었어요. 색다른 맛이었네요. 짭짤하면서 고기 맛이 듬뿍 올라오면서, 춘장 맛이라기보다는 살짝 더 된장의 구수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나중에 또 먹어보고 싶은 맛입니다. 처음 먹어보신다면 추천할만해요.

 옛날식 하얀 짬뽕입니다. 야채와 오징어, 조개가 듬뿍 들어가 있어요. 전혀 맵지는 않았는데 또 짬뽕의 맛이 나더라고요. 아마 해산물 육수 진한 맛인 것 같아요. 자극적인 거 싫어하시는 분이나 울면?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좋아할 맛이네요. 

 

 이상으로 차이나타운의 만다복 리뷰 마치겠습니다. 사실 차이나타운의 식당 중 어느 식당이 가장 맛있는지는 모르겠지요. 그래도 적당히 인터넷 찾아보고 왔음에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아마도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되어있지 않을까 싶네요. 처음 먹어보는 하얀 짜장도 맛있었고, 진한 백짬뽕도 맛있었네요. 차이나타운 중식당이면 진부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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