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맛집] 크고 예쁜 베이커리 카페 동양염전 베이커리 리뷰

[인천 맛집] 크고 예쁜 베이커리 카페 동양염전 베이커리 리뷰

 

 영종도 동쪽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체크인 시간을 좀 기다려야 될 상황이었네요. 숙소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조금 더 서쪽으로 가면 을왕리가 있길래 그쪽으로 천천히 가다가, 무슨 염전 카페가 있다고 해서 들르게 되었네요. 과거 인천 최대 규모의 염전이었던 동양염전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동양염전 베이커리입니다.

* 영종도 동양염전 베이커리 카페

* 매일 10:00~21:00

* 주차장 자체적으로 널찍하게 갖고 있습니다.

 가게 앞에 포장되어있는 주차장이 크게 있고, 뒤편으로 비포장의 주차장이 또 있어요. 충분히 넓은 것 같네요. 카페 내부에 자리는 거의 찼는데 주차는 할만했어요.

 

 

 동양염전 간판 크게 있어서 한컷 촬영!! 근데 뒤에 열차가 있네요???

 뜬금없이 주차장 옆에 무궁화호 한 차량이 놓여있어요. 무슨 스튜디오 촬영용으로 매각된 느낌?? 어디 다른데 부품을 쓰지 말라고 적혀있더라고요. 내부에 별거 없어서 그런가 상당히 깨끗하네요.

 글자 뒤로는 또 동백 농원이라고 적혀있네요?? 비포장 주차장을 둘러서 동백나무가 좌우로 심어져 있어요.

 아직 꽃이 많이 피지는 않았어요. 한그루에 한두 송이?? 나중에 동백꽃 많이 피면 꽃길이 장관이겠네요.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동양염전 건물입니다. 의자와 테이블이 가운데는 없고 주변으로 쭉 앉아있네요???

 한가운데에 호수처럼 물이 담겨있습니다. 마치 염전을 보여주는 느낌이에요. 앝으면서 물이 가득 고여있네요. 물에 비치는 건물이 너무 예쁩니다.

 눈으로 볼 때는 모르겠는데, 사진으로 찍으니 비치는 글자와 건물. 날씨도 너무 좋고 경치가 예쁩니다. 여기만 보고 나가도 충분히 볼만하다 싶어요. 건물 들어가기 전부터 눈 호강하네요.

 염전 같은 곳이라고 부른 공간은 워터가든이네요. 건물이 A동과 B동으로 나뉘어있어요. A동은 각종 제과들이 진열되어있어 그런가 반려견 입장 불가고, B동과 그 외 구역은 반려견이 입장 가능해요. B동은 목줄도 아니고 유모차나 케이지, 가방 등에 들어가 있는 상태여야 하네요. 미리 공지가 잘 되어있어서 좋아요. 강아지를 싫어하면 A동에만 있으면 되고, B동도 갑자기 뛰어와서 물거나 할 일은 없겠네요. 와 마음에 든다.

밖에 베이커리 카페의 마스터 분들과

커피 마스터 분들의 이력이 나열되어있네요.

  A동입니다. 왼쪽에 제과류와 카페가 있네요. 제과류는 사진만 나열하고 넘어갑시다. 너무 많은 빵 종류가 있어서 다 먹어보지도 못하겠네요 ㅎㅎㅎ

 

 

 베이커리를 들고 오더로 가면 계산할 수 있고, 음료도 주문이 가능하네요.

 대회에 대해 잘은 모르겠지만 3개 종목에서 상을 수상했네요. 대기시간이 필요하다고 적혀있긴 하지만 생각한 것보다는 금방 나왔어요. 늦는다는 느낌은 없었네요. 음료 종류와 가격은 아래 사진 찍어놨네요.

 

 다양한 동양염전 텀블러도 판매하고 있어요. 예쁘긴 하네요. 150ml짜리 텀블러는 어디에 사용하는 건가요???ㅋㅋㅋㅋ

 

 

 B동입니다. 상당히 넓네요. 주차장은 거의 가득 찼는데 여기 자리는 은근하게 남아있어요. 토요일 낮인데도 이 정도면 관광지? 치고는 상당히 넓다는 느낌이네요. 

 이상으로 동양염전 베이커리 리뷰 마칩니다. 가운데의 워터가든이 너무나 인상 깊던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충분히 둘러보면서 놀기 좋았어요. 나중에 꽃도 피고 하면 더욱더 구경하기가 좋을 것 같네요. 추가로, 영종도 여기저기 가봤는데, 일요일임에도 다른 관광지에 비해 상당히 한가하다는 느낌이었어요. 공항과 호텔이 많으니 적당히 비싼 식당도 있고, 바다 옆이라 해산물 식당도 많고, 해수욕장에 카페에 있을 건 다 있는데 미묘하게 한가한 느낌이네요.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영종도 마음에 듭니다. 운전하기도 편하고 너무 붐비지도 않고 여유 있게 놀 수 있는 동네 같아요. 갈수록 마음에 들어가는 여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