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맛집] 영종도 구월뱃터 소금빵 맛집, 자연도 소금빵 리뷰

[인천 맛집] 영종도 구월뱃터 소금빵 맛집, 자연도 소금빵 리뷰

 

 짝꿍과의 첫 결혼기념일을 기념하고자 인천 영종도로 떠났습니다. 우선은 인터넷에서 해물칼국수 맛집을 찾아봤고요, 겸사겸사 소금빵 맛집이 레이더에 걸렸네요 ㅎㅎㅎ 구읍뱃터 근처의 식당과 함께 방문하게 된 자연도 소금빵 입니다.

* 영종도 구읍뱃터 자연도 소금빵

* 평일 11:00~21:00, 토 10:30, 일 10:00 오픈. 재고에 따라 조기마감 가능

*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 활용

 

 

 지나가다 살짝 찍어본 구읍뱃터 관광어시장입니다. 월미도를 오가는 여객선을 구읍뱃터에서 탈 수 있는지 몰랐네요.

 11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이미 줄이 좀 있었네요. 왼쪽 줄은 키오스크로 가는 줄이고, 오른쪽은 결제 후 대기하는 줄입니다. 키오스크 사진은 찍지를 못했네요. 하루 5천 개를 판다고 하는데... 그럼 일 매출 약 1500만 원???

 키오스크 밑에 나오는 시간대가 적혀있네요. 평일은 5회, 주말은 6회 굽는다고 되어있어요. 시간 맞춰서 들어가야겠네요. 캐나다산 밀과 프랑스산 버터, 그리고 서해 천일염을 100%로 사용한다고 되어있어요.

4개 한 세트로 12,000원. 개당 3000원 수준입니다. 저 세트로만 판매해서 키오스크에도 하나만 활성화되어있어요.

예쁘게 디스플레이되어있습니다. 종이봉투에 담아 끈으로 예쁘게 묶어서 주시더라고요.

 저 네모나게 묶인 거를 하나 꺼내먹고 다시 따라 해 보려고 했는데... 영 저 각이 나오질 않더라고요 ㅋㅋㅋ 안쪽에 있는 주방에서는 열심히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구매한 빵 1세트입니다. 소금빵 4개가 다소곳이 들어있네요. 

 재료 테스트와 구움 테스트를 통해 완성된 궁극의 소금빵일까요? 위에 뿌려진 천일염이 영롱하네요. 길가에서 후다닥 뜯어먹어봤습니다.

 어지간한 음식은 다 맛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이번 소금빵 상당히 맛있네요. 짭짤한 맛은 약한 편이고 버터의 맛이 아주 강하게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손이 살짝 기름지네요.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쫄깃해요. 어우,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소금빵을 먹었네요.

 

 

 

 이상으로 인천 영종도의 소금빵 맛집 자연도 소금빵 리뷰 마칩니다. 소금빵... 맛있어요. 살짝 짭짤하고 상당히 고소합니다. 매진이 될만한 맛이에요. 상당히 기름진 느낌이었는데도 종이봉투가 기름으로 젖지 않았습니다. 봉투를 대충 싣고 다녀도 어디 묻지 않겠어요. 맛도 좋고 배려도 느껴지네요. 일찍 가서 많이 사 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월미도에서 놀다가 가볍게 배 타고 와서 소금빵도 먹고... 여기 참 재밌는 동네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