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성격이 너무 급했나봅니다. 추가납입금액과 환불액이 적혀있지 않은것을 보고 깨달았어야 했는데, 급한 마음에 못받았다고 적었습니다...
4시 15분 경 카톡 메세지로 배정받은 내용이 나와서 얼른 로그인해봤습니다.
청약 완료되면서 배정받은 주식은 4주입니다. 경쟁률은 674 : 1로 제가 청약한 금액으로는 1주도 받기 힘든 상황이었구요, 16만주 기준으로 3.xx~4주를 받았다면 공모청약 진행 인원은 약 3.2만명에서 4만명 수준이 신청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네요. 이로서 처음으로 하는 균등분배로 공모주를 받았습니다!!!
(수정전↓)
얼마전에 씨앤투스 성진의 공모가 끝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 블로그 글에 적어놨구요,
21.01 씨앤투스성진 공모일정 및 공모가 등 정리
이번 공모주는 씨앤투스 성진입니다. 한투의 모비릭스와 함께 내일(19일)부터 공모가 진행되지요. 1. 회사 개요 주식회사 씨앤투스 성진은 2003년 5월에 설립된 필터 및 마스크의 제조, 유통업
naindahaus.tistory.com
원래 공모 후 후기같은 글을 적지는 않지만(돈이 없어서 공모를 못 한 것도 있지만요) 그래도 이번 글은 하나 적어놓을 점이 있을것 같네요.
올해 종목중에 아마 씨앤투스성진 공모주가 제일 처음으로 균등배분 방식에 의한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아래와 같이 전자공시도 되어있구요.
말 그대로 음... 32만주 중 16만주를 싹 뿌리고, 나머지 수량은 비례배정한다 로 이해하면 될 것 같네요. 그럼 제 청약 결과를 한번 보겠습니다.
균등분배가 진행될 테니 30주만 신청해서 한주 먹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고 적당히 공모를 해본 결과는...한주도 챙기지 못했습니다. 약간은 당황스럽네요. 최소 16만주는 뿌려져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아마도 16만명 이상의 인원이 청약을 진행해서 전체 인원에게 1주씩 주지를 못하기 때문에 추첨을 통한 주식의 분배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네요. 그리고 진짜 추첨인지, 아니면 공모금액에 따라 우선순위가 정해지는지도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공모주 투자자가 있는줄은 몰랐네요... 이래도 저래도 결국 소액으로는 살아남기가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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