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잡담/먹거리 리뷰

[춘천 카페] 춘천의 유명한 원조 감자빵집, 감자밭 리뷰

ROOTpick 2022. 10. 2. 14:03
반응형

[춘천 카페] 춘천의 유명한 원조 감자빵집, 감자밭 리뷰

 

 이번에 리뷰할 맛집은 춘천 감자밭입니다. 처갓집인 춘천을 가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짝꿍이 찾아봤어요. 10시 오픈인데 딱 10시 직전에 갈 수 있을 것 같아 한번 방문해봤네요. 저번에 갔을 때는 줄이 길어서 그냥 포기했었는데 이번에는 반드시!!라는 마음으로 오픈런을 했네요.

* 춘천 카페 감자밭 본점

* 매일 10:00~21:00

* 주차공간은 카페 앞뒤로 있나보네요. 넓은 편이긴 한데 손님이 워낙 많아서 참..

 

 

 

 화창한 날의 카페 감자밭입니다. 10시 10분 전쯤 되었는데 벌써 줄이 긴 상태였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1톤 탑차는 감자빵을 배달하는 트럭이었어요.

 저 귀여운 감자 마스코트는 카페 안에서도 계속 나와요.

 가게 우측으로 주차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처음에 좁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사진 찍은 주차장(파란색) 외에도 빨간색의 공터와 길가에 주차가 많이 되어있었어요.

 줄을 서서 기라디리며 벽을 보니 고르곤졸라 허니 뭔가가 있나 봐요... 이상하네 난 저거 못 봤는데??? 여하튼 음... 들어갔습니다. 10시 되고 나서 사람들이 죽죽 들어가는데 생각보다 줄이 빨리 사라지기는 했어요.

 유리문으로 들어가면 유리문 바로 앞에 카페처럼 있구요. 그 맞은편에 줄 쳐진데 줄 서서 들어가 감자빵을 살 수 있어요. 벽에는 여러 가지 굿즈들이 있었네요.

 각종 야채모양 펫 토이, 디퓨저, 책에다가

스티커와 크록스용 지비츠도 있네요. 별의별 굿즈들을 구경하면서 줄 서 기다렸네요.

 깨알같은 정보로, 저 감자 이름이 포떼또 인가 봐요 ㅋㅋㅋ 

 

 

 자, 선물용 감자빵은 박스 포장되어 저렇게 쌓여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팔리긴 하나 보네요.

그리고 일반 감자빵과 치즈감자빵은 베이커리처럼 팔고있어요. 감자빵은 3300원, 치즈감자빵은 3800원이네요. 직접 트레이에 담아 가져가면 포장해주시네요.

 감자빵은 오늘 먹을 만큼 구매해 오늘 바로 먹는 게 좋다고 해요. QR로 택배 주문 코드 찍어보진 못했네요.

 맨드라미도 팔고 있네요. 정원에서 직접 키웠다고 되어있는데, 진짜 나중에 밖으로 나가보니 맨드라미 정원이 크게 펼쳐져 있습니다.

 요건 주문하지는 않았었던 음료류네요. 감자라떼는 좀 궁금하긴 합니다 ㅎㅎ

 가게 뒤편으로 바로 나오면 감자밭 사진 부스도 있네요.

 

 

 카페에 들어간 사람들이 다 어디 갔나 궁금했는데, 가게 뒤편으로 이렇게 넓은 공간이 야외에 준비되어있어요. 이래서 들어오는 사람은 많은데 나가는 사람이 많지 않았구나 싶네요.

헛간 같은 공간 안에는 저렇게 포떼또가 책을 보고 있고요.

다리를 건너가면 맨드라미 정원이 펼쳐져있어요. 오른쪽에 있는 집에서 맨드라미를 포장하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잠깐 앉아서 열어본 감자빵입니다. 김이 서리니 비닐을 묶어놓지는 않았었어요. 일반과 치즈 감자빵을 각각 4개씩 샀는데, 6개는 처가집에 드리고 2개는 우리가 가져왔네요.

요건 감자빵 정보와 맛있게 먹는 팁이고요.

건물 2층에도 공간이 있습니다. 비가 오면 여기를 써야겠지요.

2층에서 본 외부 전경이에요. 상당히 넓고요, 예쁩니다. 확실히 지방에 있는 큰 카페들을 이래서 찾아오나 봐요.

 나오는 길에 감자빵 택배 주문서도 있네요. 마지막으로 가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보고 결정할 수 있겠네요.

집에 와서 풀러 본 감자빵 두 알입니다. 겉에서 보면 진짜 감자같이 생겼네요. 왼쪽의 치즈가 살짝 나와있는 게 치즈감자빵이에요.

감자빵의 단면도! 뭐 별건 없고, 치즈감자빵은 치즈가 박혀있다!! 정도네요. 역시나 겉은 쫄깃하고 안의 감자소는 달콤하면서 부드러워요. 너무나 아위수었던게, 살짝 뎁혀먹던가 했으면 치즈감자빵이 더 맛있었을텐데 싶었던 점이네요.

 이상으로 춘천 감자밭 리뷰 마치겠습니다. 워낙 유명한 집이잖아요? 감자빵 자체도 맛있어요. 이왕이면 사자마자 바로 따뜻할 때 먹는 게 제일일 것 같아요. 쫄깃하고 부드럽고 살짝 달콤해서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었네요. 그리고, 줄 서서 먹는 이유는 역시 테이블 차지하는 게 클 것 같아요. 빵만 보고 가는 게 아니라 그 가게에서 바깥 테이블에 자리 잡고 노닥거리기 너무 좋은 것 같네요. 워낙 배부른 음식이니 가볍게 점심으로 감자빵을 먹으며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여유 있는 오후를 보낸다면 이만한 곳이 없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