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맛집] 산갈래닭갈비 동탄점 / 닭갈비 전문점

[화성 동탄 맛집] 산갈래닭갈비 동탄점 / 닭갈비 전문점

 

※ 화성시 반송동에 위치한 산갈래닭갈비 동탄점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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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방문한 맛집은 산갈래닭갈비 동탄점입니다. 짝꿍과 아침에 메가박스 가서 웡카 보고 왔어요. 마음이 몽글몽글한 영화 한 편 재밌게 보고 나왔네요. 오랜만에 닭갈비 한번 먹자!! 하고 열심히 인터넷 검색하다 찾았네요. 거진 1시가 다 되어 식사하러 방문한 산갈래닭갈비 동탄점입니다.

 

1. 산갈래닭갈비 동탄점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산갈래닭갈비 동탄점

※ 수~월 11:00~22:00 (평일 15:00~16:30 브레이크 타임, 21:00 라스트오더)

※ 가게 앞 자리 4개 외에 주차 힘들어요. 공영주차장 추천!

 

2. 산갈래닭갈비 동탄점 내외관

 

 산갈래 닭갈비 동탄점입니다. 노작마을??? 반석산 아래쪽으로 이주자택지가 아기자기하게, 그 1층에 식당들이 다양하게 있어요. 닭갈비는 참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방문했네요. 건물 앞에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한 3~4대 주차 가능해요.

 다행히 노작마을 가장 동쪽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1.5시간 무료에 그 이후 10분에 400원, 600원 수준입니다. 저는 마음 편하게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식사 다 하고 한 바퀴 돌고 오가는데도 무료였으니 참고하세요.

 산달래닭갈비 동탄점은 매일 11시부터 22시까지 영업합니다.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해서 좋네요.

 내부는 나무의 질감이 살아있는 인테리어예요. 자리들은 원형 테이블과 사각 테이블이 적당히 섞여있네요. 부탄가스로 되어있어서 자리 붙여 회식도 할만해 보여요.

 4인용 테이블이 한 12개정도 되었나??? 잘은 모르겠네요. 화장실 옆에 반찬 셀프바가 있고, 그 옆에 산갈래닭갈비 가림판 뒤로 닭갈비를 볶고 있습니다. 닭갈비가 전부 볶아져서 나오고 테이블에서는 잠시 덥히는 정도였네요.

 셀프바에는 청양고추와 열무김치?, 깻잎, 상추, 쌈무, 마늘, 쌈장이 있습니다. 열무김치가 맞나 기억이 잘 안 나네요. 반찬은 다양하지는 않고 딱 필요한 것들만 있네요.

 

3. 산갈래닭갈비 동탄점 메뉴 및 가격

 메뉴판입니다. 닭갈비는 1인분에 13,500원이네요. 이정도면 동탄 물가치고 무난한 것 같아요. 다양한 사리 중에 이번에는 오랜만에 쫄면 사리로 주문했고요. 맵기는 보통으로 했는데 조금 아쉬웠네요. 맵찔이 기준 매운맛이 낫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기본으로 떡, 고구마, 야채가 나오고, 사리와 치즈사리는 최초에 추가해야 합니다. 음식은 전부 조리되어 나오니 신경 쓸 것은 없었어요.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밑반찬은 심플합니다. 상추와 깻잎, 마늘, 쌈무, 붉은 빛깔의 동치미가 나오네요. 일단 동치미 맛있었고요, 반찬은 딱 심플한데 깔끔합니다. 무난하니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반찬은 딱 갖춰져 있는 상태네요. 저희는 닭갈비 보통맛 2인분에 쫄면사리로 주문했고, 이후 볶음밥 1개 추가했습니다.

 주문하고 진짜 10~15분 뒤 전부 준비된 상태로 나옵니다. 눈 앞에서 다 볶아주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종업원분이 왔다 갔다 하시는 것보다는 바로 다 밖에서 주시는 게 편하네요. 가스레인지도 켜 주시고, 한 3분 뒤에 끄라고 하시네요.

 닭갈비 보통맛은 생각보다 맵지 않았습니다. 잘 익은 닭다리살과 부드러운 양배추, 가운데가 뚫려있어 양념이 잘 배어든 떡도 맛있네요. 소스에서 은은하게 카레향이 납니다. 드디어 동탄에서도 카레향 나는 닭갈비집을 찾은 것 같네요.

 얇지만 탄력있는 쫄면사리입니다. 뜨겁게 익으니 건질 때는 끊어지고 씹으면 탄력이 좋아요. 역시 쫄면사리가 별미지요. 요새 우동사리 라면사리만 취급하는 곳들도 있어서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먹습니다. 

 얼추 다 먹고 볶음밥을 요청드리니 일단 철판을 한번 싹 긁어주셨네요 ㅎㅎㅎ

 볶음밥 1인분입니다. 옆에 빼놓은 닭갈비 소스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미세하게 넣어주셨어요. 그래서 밥의 색깔이 강하게 빨개지지는 않았어요. 독특하게 계란이 볶음밥에 들어가네요. 뭔가 등촌칼국수 샤브샤브에서 먹어본 볶음밥의 맛이 나는 것 같았어요. 역시 계란 들어간 볶음밥이 맛있네요. 볶음밥은 강력 추천입니다.

 

 이상으로 산갈래닭갈비 동탄점 리뷰 마치겠습니다. 맛은 대 만족입니다. 닭갈비도, 쫄면사리도 너무 맛있어요. 다음에 간다면 약간 더 맵게 했으면 좋겠다 싶었고요, 고기와 함께 풍기는 은은한 카레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 지금까지 찾던 닭갈비 맛과 가장 가깝다는 느낌이었네요. 왜 경주에서 유명한 맛집인지 알겠더라고요. 볶음밥도 거의 뭐 순위권입니다. 특히 달걀이 들어가서 볶이니까 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산갈래 닭갈비는 강력 추천이에요. 이 정도면 가끔 차 끌고 닭갈비 먹으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