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돈굴리기/실전투자일지

[연금]20.02 연금저축과 IRP 동시에 관리하면 어떨까요

ROOTpick 2020. 2. 1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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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노년을 책임질, 현재는 작은 새싹인 연금입니다

안그래도 현재 연금저축과 IRP를 동시에 넣고있는 상황입니다. 연금저축은 작년 총 400만원을 달성해서 약 66만원을 환급받게 되었고, IRP는 20만원을 입금, 3만원가량의 환급금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매월로 따지면 연금저축 33만원, IRP 25만원이 최대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는 돈이기에 월마다 58만원씩을 입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저도 아직 미혼에 차량 욕심도 있고 해서 최대한 타협을 본 금액인 연금저축 30만원, IRP 10만원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월 40만원씩을 20년 뒤에 뺄 수 있는 돈으로 만든다는 것이 어찌보면 아깝기도 하지만... 딱 물가상승률 만큼의 수익을 내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여차하면 납입을 중단하면 되니까 꾹 참고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현재 플랫폼의 경우, 연금저축은 펀드슈퍼마켓, IRP는 신한금융투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연금저축계좌로 미래에셋대우 계좌를 사용하고는 있었지만, 아무래도 ETF는 매수가 귀찮다고 해야될까 싶고, 추가로 전액을 입금해서 잔액을 만들지 않기 위해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ETF보다 펀드의 수수료가 더 높을수는 있지만, 애초에 펀드의 선정기준 자체가 오로지 분류, 수수료 였기 때문에 감안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IRP는 마침 미국 배당주 투자를 위한 계좌로 만든 신한금융투자 계좌가 있었기에 이쪽 앱으로 진행했습니다. 당장에 IRP 가입 시 혜택을 주는 이벤트가 많았으나, 스마트폰에 여러가지를 깔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간단히 선택했습니다.

아래 표는 금일 기준으로의 연금저축과 ETF의 평가금액 현황입니다.

대분류 비율 중분류 비율 금액 비율 종목
주식 61% 한국 19.9% 1,136,071 19.9%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자산배분 증권자투자신탁 제2호 ClassC-P2e
선진국 41.0% 888,735 15.6% 피델리티 글로벌테크놀로지증권자 투자신탁(주식-재간접)S-PRS
586,399 10.3% 피델리티 글로벌배당인컴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S-PRS
863,373 15.1% 피델리티 월드Big4증권자투자신탁 (주식-재간접)S-PRS
채권 39% 한국 19.4% 1,104,444 19.4% 유진 챔피언단기채증권자투자신탁 ClassS-P
미국 19.7% 1,120,407 19.7% AB글로벌고수익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S-P
100%   100% 5,699,429 100%  

확실히 미국 주식이 날아오르는 만큼 30만원을 입금해도 선진국 펀드의 비율이 높아지는 현상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비율을 맞춰 넣을 수 있다는 점이 펀드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대분류 비율 중분류 비율 금액 비율 종목
주식 21% 한국 7.6% 30,810 7.6% ARIRANG 200
외국 13.3% 22,170 5.5% ARIRANG 신흥국MSCI(합성H)
31,680 7.8% KODEX 선진국MSCI World
채권 40% 한국 28.5% 115,720 28.5% KODEX 배당성장채권혼합
미국 11.2% 45,280 11.2% KODEX 200미국채혼합
리츠 40% 외국 39.5% 160,435 39.5% TIGER 미국MSCI리츠(합성H)
100%   100% 406,095 100%  

반면에 IRP는 주식 채권 리츠 의 비율을 2:4:4로 넣어놓은 듯 보이지만... 사실 비율같은건 정하지도 않았습니다. 매월 10만원 입금해서 ARIRANG 200을 약 3만원 가량에 매수하면 한국주식 비율이 훅 오르겠지요? 때문에 큰 의미 없을 것으로 보여서 새로운 원칙을 만들었습니다.

  1. 매월 10만원 입금 시 가장 적자폭이 큰 ETF를 우선 전량 매수한다. (KODEX 배당성장채권혼합 제외)
  2. 잔액이 있을 경우 잔액으로 매수 가능한 ETF를 가능 한 매수한다. (KODEX 배당성장채권혼합 제외)
  3. 안전자산 비율이 30% 이하로 떨어져 매수 불가 시 "KODEX 배당성장채권혼합"를 가능한 매수한다

위에 적은대로 어차피 큰 이슈가 없는 한 시간에 따라 우상향 할 것이기 때문에 가장 적자폭이 큰 상품을 우선 매수하고, 만약 3만원짜리 ARIRANG 200 을 최대치로 산 후 2만원이 남는다면 2만원 이하의 매수 가능한 ETF를 사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안전자산비율이 30% 이하로 떨어진다면 예수금을 남기지 말고 제가가진 유일한 안전자산인 "KODEX 배당성장채권혼합"상품을 매수하는 방식인 것입니다.

배당성장채권혼합 상품의 선정 방식은 우선 위험자산을 70미만을 맞춘 후, 관심ETF에서 채권으로 필터링 후 주식채권 혼합 상품을 하나씩 매수했을 때 매수가 되지 않은 상품입니다. 순수 채권 상품으로 매수하기에는 어차피 소액으로 진행하는 것이니 최대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시키기 위함이었으며, 아마 변동성은 크겠지만... 향후에 전체적으로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추가로, ETF 매수 후 잔액은 현재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확인해보니 영업시간 이후에는 0원으로 표시된다고 하니... 예수금 잔량은 제외하고 정리토록 하겠습니다.

이제 다음 월부터는 연금저축과 IRP 합계의 월별 수익을 기존과 같이 비교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쭉쭉 오르기를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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