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돈굴리기/공모주 공부

20.11 명신산업 공모

ROOTpick 2020. 11. 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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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신산업 공모입니다. 자꾸 뒤로 밀렸던 퀀타매트릭스의 공모가 남아있긴 하지만, 11월 공모주도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네요.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공부하는 입장으로 대출 등은 끼지 않고 개인 자금만으로 진행해보다가(그래서 배정을 한주도 못 받기는 했지만요) 언젠가 감을 잡으면 레버리지 효과를 노리는 쪽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방법은 이전에 세웠던 기준을 따라서 진행하겠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명신산업 주식회사

 

1. 회사 개요

 명신산업 주식회사는 82년 4월에 경주에 설립된 중소기업입니다. 주요 사업은 자동차 차체 부품의 납품입니다. 자동차 차체부품을 핫 스탬핑 공법으로 경량화시켜 제작하여 납품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하네요. 특히 저 핫 스탬핑 공법이 자동차 경량화 수요에 따라 부각되고 있는 경량화 공법 중 양산이 용이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여 원가경쟁력 또한 보유하고 있기에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핫스탬핑 시장의 빠른 발달은 전기차 항속거리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경량화를 통해 가장 중요한 상품성인 항속거리를 늘릴 수 있으니까요. 전지나 모터 효율의 개발보다는 이미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있는 경량화를 통해 항속거리에서 메리트를 챙길 수 있다면 필수 부품으로써 지속적으로 채택 및 확대 적용이 되겠네요.

 

2. 자금 사용 목적

 이번 공모를 통해 얻는 자금인 31,378백만 원은 용도가 시설자금, 운영자금으로 나뉩니다.

 시설자금 27,378백만원, 운영자금 4,000백만 원의 경우, 북미 글로벌 전기차 제2 거점 공장 설립을 위한 HPF프레스 2라인, Laser설비 6개, 조립 1라인, 유틸리티 등의 신설 및 운영에 사용된다고 하네요. 시설은 21년 3월에 착수하여 21년 말까지 투자 및 설치 완료 계획입니다.

 

 미래에셋대우, 현대차증권, 하나금융투자, 케이비증권에서 공모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모집 수량은 미래에셋 대우, 현대차증권이 약 42%씩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인수회사 두 곳이 8%가량을 담당하네요. 청약 기일은 11월 27일~30일(금~월로 2일), 환불일 12월 1일, 상장일 12월 7일 입니다.

 

아래 내용은 38 커뮤니케이션의 공모주 분석 자료 및 전자공시시스템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 공모 가격이 밴드 상단을 초과하여 결정되었는가

→ 희망 공모가액 4,900~5,800원, 확정공모가 6,500원, 적합

 밴드 상단을 초과하여 공모 가격이 결정되는 공모주는 처음 봤네요. 일단 아주 적합하다는 뜻이겠지요. 미제시를 제외하면 거의 90%가 밴드 상단 초과 가격으로 신청을 했네요. 덕분에 배당받으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기는 하겠지요.

2. 의무보유확약비율 20% 이상인가

→ 30.6% 적합

 유명무실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30.6%로 적합입니다. 최근 본 주식 중에서도 가장 높은 편에 속하네요. 

3. 기관경쟁률이 500:1 이상인가

→ 1195.69:1 적합

 기관경쟁률 또한 적합합니다. 최근 공모주들에 비하면 중간 정도라는 느낌은 오지만 일단 1000:1 넘겼으니 높아 보이는 걸까요? 여하튼 팩터 안에 들어옵니다.

4. 보호예수율이 60% 이상인가

→ 70.02% 적합

 유통가능 물량인 30%를 제하면 약 70%가 묶이게 됩니다. 그럼 보호예수기간은 얼마 나일까요?

5. 대주주의 보호예수기간이 1년인가

→ 1년 적합???

 자회사인 MS오토텍과 심원이 가장 큰 대주주인데, 아래 글을 보면 보호예수 6개월+현대차 질권설정 6개월로 합치면 1년이네요. 이걸 다르게 봐야 할지는 모르겠으니 일단은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 봅니다.

 5개 중 4.5개 팩터가 적합하네요. 마지막의 대주주의 보호예수기간이 조금 애매하긴 합니다..

 팩터 5종이 다 안정되어있으니 제 뇌피셜상 무조건 사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나 가진돈이 없어서... 다음 주 월요일 전에 신용대출을 쓸 수 있을까요? 이번이 기회인지 모르겠네요.. 일단 구미가 당기는 상황입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머리 쓰지 않고 딱 5개만 보고 공모한다면 어떻게 변할까를 보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 중이니... 투자의 판단은 본인의 결정으로 진행하시고... 저는 역시나 가상으로, 머릿속으로만 공모 청약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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