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써보는 미국 배당주 체크리스트입니다. 주말에 연말정산을 정리하다보니 좀 소홀해진 감이 있었네요. 회사에서도 계속 늦퇴를 하다보니... 나쁜 회사입니다. 배당주로 차곡차곡 쌓아서 파이어족이 되도록 해야겠네요.
이번 체크리스트 대상은 고배당주로 분류해놓은 "아레스 캐피탈 코퍼레이션"입니다.
Ares Capital Corporation ("Ares Capital" or "ARCC") is a leading specialty finance company that provides one-stop solutions to meet the distinct and underserved financing needs of private middle-market companies across diverse industries. Our flexibility, structuring expertise and self-origination capabilities enable us to invest across the capital structure and to meet the full spectrum of our clients' financing needs. As a patient, long-term investor with permanent capital, we have developed a reputation for the flexibility of our approach, a willingness to hold large positions and the ability to offer sponsors and management teams increased certainty of execution. We provide flexible debt capital to middle-market companies and, on a lesser scale, to power generation projects.
홈페이지 내 설명이 긴 편입니다. 뭐랄까, 다양한 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중견회사의 자금조달을 담당하는 금융회사로 보이네요. 추가로 작은 규모의 발전프로젝트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중견기업 대출 회사네요. 한번 체크리스트로 확인해보겠습니다.
1. 배당 히스토리를 확인했는가?
우선 시킹알파의 배당히스토리 확인입니다.
아레스 캐피탈은 아폴로 커머셜과 같이 매 분기별로 배당을 진행해온 회사입니다. 년간 4회의 배당을 진행했으며, 배당금은 0.4달러를 밑돌다가 19년도부터 0.4달러로 고정해서 입금되었었습니다. 재미있는건, 19년도에는 막대그래프 아래에 작은 막대가 추가로 있네요. 이는 특별배당금으로 기본 배당금에 추가로 입금된 내역입니다.
주가의 경우, 15~16달러를 돌다가 19년도에 17달러를 돌파한 상황입니다. 허나 코로나 폭탄을 직격으로 맞고 현재는 8달러 수준까지 떨어져있습니다. 아무래도 중견기업들에 대출을 해준 내용들이 슬슬 터짐으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2. 배당금의 종류를 확인했는가?
2016년도부터 확인해보면, 지속적으로 주당 0.38달러를 지급해오다가 2019년에 0.4달러로 올리고, 추가배당금 0.02달러까지 배당해왔습니다. 추가배당금은 언제든 사라질 수 있으니 주당 0.4달러로 봄이 바람직하겠지요.
3. 매출과 영업이익이 좋은 회사인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순으로 나열하였으며, 꾸준히 성장해온 와중에 19년도 당기순이익은 살짝 감소했네요. 재무재표를 확인하니 Interest Expense(이자비용)이 딱 18년도와 19년도 당기순이익 떨어진만큼 증가해서 그런듯 합니다. 우려해야 하는 지표인지 잘 모르겠으나 일단 이자비용이 감소하거나 비슷하게 유지해오다 2019년에 상승했네요. 19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확인해야겠습니다.
4. 배당성향으로 안정성을 확인했는가?
현재 시킹알파 사이트에서 배당성향이 나오지를 않습니다... 해서 일단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루포커스라는 사이트에서 대략적으로 확인했을 때, 현재는 0.86, 86%이고 10년간 기준으로 딱 중간치를 찍었다고 하네요. 이정도로만 확인했습니다.
5. 사업 기반이 안정적인 산업에 속해있는가?
역시나 고배당주답게, 리츠, 금융 등에 경제적인 해자도 없고, 안정을 논하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런 고배당주를 오래 끌고가는게 맞는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마무리
이상으로 체크리스트 확인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고배당주는 3개를 진행했는데, 거진 내용이 비슷하네요. 일단 사업기반이 안정적인 산업이라고 보기가 어려우므로 배당성장주처럼 오래 끌고가는게 답인가 싶습니다. 또, 역시나 리츠, 금융관련 주식이라 그런건지, 모두가 그런건지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이슈에서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가난한 월급쟁이라 주식이 싸지면 더 모으고 싶긴한데... 일단은 제가 가진 고배당주를 빠르게 훑어보고, 가장 실적이 좋았던 쪽으로 배당금을 몰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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