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맛집] 동탄2 몇 없는 멕시칸 식당 라크몽 갓잇
저는 멕시칸 요리를 좋아합니다. 부리또와 타코, 퀘사디아를 특히 좋아하는데 거진 못 먹은 지가 1년 이상은 된 것 같네요. 짝꿍과 연애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한번 가보려고 했지만... 제가 사는 2동탄에는 멕시칸 식당이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본 적 있는 라크몽 지하 메리 그라운드의 갓잇을 갔네요. 후... 지나다니면서 볼 때 비싸 보였는데...
* 라크몽 메리 그라운드 갓잇
* 화~일 11:30~20:00(월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15:30~17:00
* 주차는 라크몽 주차장을 활용하세요
라크몽 지하 메리 그라운드에 위치하고 있는 갓잇입니다. 사실 자주 지나다니기는 했었지만, 메리 그라운드는 뭔가 좀 비싸다는 느낌 때문에 아직 가보질 못했었어요. 타코가 너무 당기지만 않았어도 아직 방문하지 않았겠지요.
가게 로고가 참 음... 신성 모독인가요???ㅋㅋㅋ 신을 귀엽게 만들어 놓았네요.
메뉴판입니다. 처음으로 세트메뉴예요. A세트는 보울과 타코 2개, 버펄로 윙 4개, 칠리 콘 카르네, 또띠아, 과카몰리가 있네요. 가장 저렴한 세트이기도 하지만 가장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을것 같아 주문했네요. B, C세트는 각각 파이타와 엔칠라다 보울과 칠리콘카르네 대신 나옵니다. 가격은 한 3천 원 더 추가되네요. 타코 세트도 있고요.
패밀리세트는 전부 다 주네요. 그 외에 각종 드링크도 있어요.
개별 메뉴예요. 보울과 파히타, 엔칠라다가 각각 있고요, 타코도 시킬 수 있네요. 타코 2, 3피스는 아쉽게도 같은 종류만 된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부리또와 보울이 따로 있고요. 갓 보울과는 다른 메뉴인가 보네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 폰 번호를 넣으라고 하데요. 이후 식사가 준비되면 카톡을 통해 완료 메시지를 전달해줍니다.
음식 사진도 구경하고,
어디 앉을까도 둘러보며 자리를 잡습니다. 좌식에 앉았다가 영 불편해서 다시 의자가 있는 데로 이동했어요.
주문은 핸드폰으로 전송이 와서 메뉴 가지러 갔다 왔어요. 자, 갓잇의 A세트입니다.
우선 타코. 타코는 돼지고기로 주문을 했어요. 또띠아 위에 신선한 채소와 토마토, 풀드 포크 마냥 부드럽게 쪼개진 고기가 얹어져 있습니다. 안에 살사 소스와 칠리 콘 카르네 넣어서 싸 먹었고요,
갓잇 보울은 안남미와 함께 토마토, 옥수수, 치즈,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가 전부 들어가 있는 형태였어요. 희한하게 양이 많다는 느낌이었네요. 같이 나온 또띠아에 과카몰리, 살사 소스와 함께 싸서 먹고, 숟가락으로 푹푹 퍼먹고 했네요. 고수는... 조용히 뺐습니다. 이건 영 아니다 싶더라고요.
나쵸와 감자튀김 위의 칠리 콘 카르네입니다. 칠리 콘 카르네는 고기와 칠리, 토마토, 콩 등을 넣고 푹 끓인 일종의 매운 스튜라고 해요. 여기서는 감튀 위에 얹어서 소스처럼 만들어져 있네요. 살짝 매콤한 맛이 튀김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해서 칠리 콘 카르네도 또띠아에 보울 재료와 함께 싸 먹고 했어요. 뒤에 있는 윙 4조각은 너무나 전형적인 맛이므로 패스. 맛있어요.
이상으로 동탄 라크몽 메리 그라운드의 갓잇 리뷰 마칩니다. 큰 기대 없이 가서 그런 건가... 상당히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왔네요. 짝꿍과 함께 주문하고 나서도 이걸로 충분할라나 싶었는데, 보울 때문인지 감튀와 칠리 콘 카르네 때문인지 은근히 배가 불렀어요. 다음에도 또 갈 거냐고 하면 저는 YES입니다. 파히타나 엔칠라다도 궁금하기는 하지만, 다음에 가게 된다면 부리또 단품을 들고 호수공원으로 나가서 먹을 것 같네요 ㅎㅎㅎ 이렇게 보니 완전 피크닉 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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