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맛집] 스타필드 안성점의 깔끔한 중식당, 상해루 리뷰
지난주에 갔던 이야기긴 한데, 이제야 글로 정리해보네요. 뭔가 쿠폰이 생긴 덕분에 처음으로 짝꿍과 함께 안성 스타필드를 가봤네요.
일찌감치 가서 식사하고 좀 돌아다니다가 쿠폰을 쓰러 가자!!! 해서 도착하자마자 식당을 찾았습니다. 시간이 11시 30분을 지날 때쯤이었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꽤 많데요... 푸드코트 쪽은 자리가 거의 없어서 식당가로 내려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역시 고민의 끝은 중식!! 안성 스타필드 상해루를 방문했습니다.
* 안성 스타필드 고메스트리트 상해루
* 매일 11:00 ~ 23:00
* 주차장 넓긴 한데...공짜긴 한데... 사람이 많아서 일찍 오는 게 나을까 싶네요
상해루는 스타필드 안성점의 고메 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식당들이 있지만 중식당은 여기 하나였어요.
세트메뉴 5가지와 코스 4개가 있네요. 저희는 처음가는 식당인 만큼 무난하게 돼지고기 탕수육과 유니 짜장, 짬뽕 세트를 주문했어요... 근데 지금 보니 이럴 거면 A코스도 좋았겠다 싶긴 하네요. 2천 원 더 내고 유산슬 맛도 보고... 이미 지난 일이지요 뭐 ㅎㅎ
코스요리 외에도 각종 요리와 식사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내부는 대형 컴플렉스? 답게 깔끔하고 넓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요.
벽면에 중국식 무늬의 그릇이 쭉 걸려있고요
주방이 잘 보이진 않지만 겉에서 볼 때는 더럽거나 냄새나거나 하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중국집 특유의 기름 냄새도 안나는 느낌?
기본찬입니다. 단무지, 짜사이, 땅콩이 나오네요. 짜사이를 싫어하는 저는 땅콩만 슬금슬금 먹었습니다.
기본 메뉴들은 준비가 되어있는 건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음식이 나왔습니다. 자, 세트 2번의 돼지고기 탕수육, 유니 짜장, 짬뽕입니다.
유니 짜장입니다. 갈아놓은 짜장이 먹기가 편한 느낌이었어요. 참 어렸을때 그냥짜장 먹다가 유니짜장 먹고 정말 신기해했었는데... 그런 느낌은 아니고 여하튼 전형적인 맛있는 짜장면 맛이었습니다.
짬뽕은 위에 새우튀김이 올라가네요? 일단 튀김부터 건져먹고 짬뽕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짬뽕 또한 깔끔한 느낌입니다. 전반적으로 짜장이든 짬뽕이든 음... 그 동네 노포의 걸쭉한 맛이 아니고 백화점에서 호불호 없이 깔끔한 맛이었어요. 괜찮네요.
탕수육이 꽤 맛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바삭한 튀김옷도, 안에 도톰한 고기도, 달콤한 소스도 참 맛있었어요.
이상으로 스타필드 안성점 상해루의 리뷰를 마칩니다. 위에는 아주 대충 써놓은 것처럼 보이지만,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나왔어요. 나중에 찾아보니 곡금초 사부와 상해루가 꽤나 유명한 식당인 것 같더라고요. 맛알못인 제 입으로 느낀 바는, 누가 방문해도 무난하거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집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호불호의 영역은 누구도 어찌할 수 없겠지만, 여기는 불호를 느낄 사람이 아주 적을 것 같아요. 걸쭉~하고 찐~한 느낌의 짜장 짬뽕을 좋아하는 저로서도 상해루의 음식이 꽤나 마음에 들었네요. 입맛이 다른 여러 사람이 가도 다들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알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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