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맛집] 배즙먹은 간장게장 맛집 나무향기 리뷰

[천안 맛집] 배즙먹은 간장게장 맛집 나무향기 리뷰

 

 이번 리뷰는 천안 직산에 위치한 간장게장 맛집 나무향기입니다. 회사에서 좋은 일이 있어 생긴 회식을 여기서 했었어요. 그래서 한번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해서 간장게장을 먹어본 적이 없는 짝꿍을 데리고 함께 다시 먹었어요.

* 천안 직산 나무향기

*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장은 꽤 넓어서 주차 편합니다.

 천안 직산에 위치하고 있는 나무향기 입니다. 상당히 한옥한옥스럽고 인테리어도 돌 있고 항아리 있고 토속적이네요.

바로 옆에는 논이 넓게 펼쳐져있습니다. 하늘이 맑아서 사진이 좋네요.

주차장 자리가 한 10자리 정도 그려져있긴 한데, 추가로 충분히 주차 가능합니다. 넓어서 좋아요.

 

 

 들어가는 입구에 손을 씻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역시 게장은 손으로 먹어야 제맛이라 준비가 되어있나 보네요. 세면대 앞에 사진과 사인이 좀 있네요. 야구감독, 배구감독, 유튜버 등 여러분이 들렀다 갔네요.

 들어가는 입구에 벌써부터 택배상자가 쌓여있네요. 코로나 시국 이후로 더 포장이 늘어나긴 했을 것 같아요.

 주방쪽 사진을 찍었네요. 천안의 명물, 성환 배를 활용한 배즙 먹은 간장게장으로 홍보를 하네요. 그리고 게장 보관 잘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움... 잘 안 봤어요 ㅋㅋㅋ

 자리는 들어와서 바깥쪽에 좌식으로 되어있구요, 안쪽에는 테이블에 의자로 되어있어요. 안쪽에 손님들이 좀 계시다 보니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네요. 

 메뉴입니다. 간장게장과 생선조림, 안심스테이크가 있네요. 와... 안심 스테이크 가격 보소... 시킬 엄두는 당연히 나지 않고요, 먹으러 온 간장게장만 특대로 2인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모든 메뉴가 나왔습니다!!

 

 

 햐... 한상 푸짐하게 차려졌습니다. 간장게장과 된장찌개, 꼴뚜기젓갈에 각종 나물, 김 등이 나왔네요... 어마어마합니다.

 간장게장은 1인당 한 마리씩 나왔어요. 게딱지 1개와 다리 쪽을 4 등분해서 나오네요. 알이 듬뿍 차있습니다.

 게는 살짝 쥐어짜서 살을 발라 밥이랑 같이 먹고, 그 이후에 쭉쭉 빨아먹었네요. 와... 생각보다 짜지 않고, 살이 많이 달다는 느낌이었어요. 짜지 않으니까 밥 없이도 그냥 먹을 수 있겠다 싶을 정도??? 부담이 없네요. 그래도 밥이랑 궁합도 너무 좋았어요.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는건 괜히 좀 그래서 게딱지 안에 있는 살과 알을 싹싹 긁어서 밥이랑 비벼먹었어요. 게 양 볼따구에 알이 엄청나게 들어있네요. 뜨끈한 밥이랑 비벼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각종 나물들과 꼴뚜기젓갈도 맛있었어요. 게장을 빼고 고기만 조금 해서 백반으로 먹어도 충분히 맛있을 것 같네요. 시골밥상의 푸근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네요. 중간에 누룽지도 주시고요, 밥은 요청하면 추가로 계속 주신다고 하네요.

 

 이상으로 천안 간장게장 맛집 나무향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음... 뭐라 하겠어요. 간장게장이 비싸서 못 먹는거지 맛없어서 못 먹는 건 아니잖아요??? ㅋㅋㅋㅋ 여기는 해산물을 많이 먹어보지 않은 제 짝꿍도 처음 먹어보는데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너무 짠 게장에 좀 싫은 기억이 있었다면 여기서 드시면 맛있게, 달게 드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간장게장 초보자도, 숙련자도 좋아할 만한 식당일 거라 생각이 듭니다.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