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맛집] 뜨끈하고 고소한 순두부 맛집 맷돌순두부
경주에서의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숙소는 짝꿍 덕분에 블루원리조트를 잘 구해서 편하게 쉬었네요
https://hoypick.tistory.com/362
아침에 일어나서 이어 으어 하고 있다가
뜨끈한 국물을 먹기 위해 인터넷을 뒤져 뜨끈한 순두부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없던 순두부 맛집, 맷돌순두부입니다.
* 상호명 : 맷돌순두부
* 주소 : 경북 경주시 북군길 7(보문관광단지 동궁원 맞은편
* 영업시간 : 08:00 ~ 21:00
* 브레이크 타임 : 16:00 ~ 17:00(주말 제외)
* 주차장 보유
주차장에서 찍은 외관입니다. 입구는 코로나 때문에 오른쪽으로 빼놓았네요.
오른쪽으로도 크게 좌석이 있어요. 사이즈 상당하네요.
내부 사진을 제대로 찍지는 못했는데, 좌석은 많았어요.
거의 아침 8시 30분쯤 갔는데 아침식사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보문관광단지 안에 있어서 그런가 사람이 많아요.
메뉴판입니다. 우리 콩 우리 식자재를 쓴다고 하네요.
사실 하얀 순두부는 엄청 좋아하지는 않지만
짝꿍과 나눠먹기 위해 순두부, 순두부찌개를 같이 주문했어요.
모두부도 궁금하네요. 공깃밥이 같이 나오는 거겠죠? 통돼지 바비큐도 먹고 싶고요 ㅎㅎ
자, 밑반찬입니다. 계란은 순두부찌개용이고요.
꽁치 한 마리, 해초 겨자 무침, 섞박지, 계란찜, 나물무침, 양배추 절임
그리고 자그마한 비지찌개가 나오는데
꽁치도 맛있고, 나물도 다 좋아요
비지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따로 고기가 들어간 것도 아닌데 너무 맛있어서
비지만 리필해서 또 먹고 또 먹고...
맷돌순두부찌개입니다. 보기에는 매워 보이는데
생각보다 많이 맵지는 않습니다.
적당히 칼칼하니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네요.
그냥 순두부가 밍밍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딱 좋습니다.
요건 전통의 그냥 순두부입니다.
구수한 맛이 좋기는 한데 역시 밍밍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저는 애초에 취향이 아닌데도 의외로 맛있게 먹었네요
두부도 맛있지만 저 끓인 국물이 더 맛있었던 건 의외의 취향???
자, 총평으로 마치겠습니다.
이번에 뜬금없이 무계획으로 찾아갔던 경주 맷돌순두부
순두부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론, 니맛내맛 없다고 싫어하실 분들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만한 순두부찌개가 있어 좋았고요
꽁치랑 비지찌개도 일품이었습니다.
계란찜은 포슬포슬하진 않고 단단한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지만요.
그래도 아침부터 든든히 식사하고 경주 여행할 힘을 주는 가게였네요.
이상으로 경주 순두부 맛집 맷돌순두부였습니다!
추가로, 나갈 때 비지 가져갈 수 있네요.
관광 다니느라 힘들겠지만 가족단위 여행객이면 콘도에서 비지찌개 끓여볼 수는 있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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