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라크몽 맛집] 야키하우스 /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동탄 라크몽 맛집] 야키하우스 /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 화성시 송동 동탄호수공원 근처 라크몽에 위치한 야키하우스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맛집은 동탄호수공원 라크몽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야키하우스입니다. 여기도 지나가다 몇 번 본 가게입니다. 라크몽 안쪽으로 다닐 때는 보이지 않았는데, 라크몽과 그랑파사쥬 사이로 걸어가니 새로 생긴 것을 알 수 있었네요. 23년 7월 경에 새로 생긴 집이더라고요. 지나가며 보다가 배고플 때 한 종류씩 쭉 시키면 구성이 좋겠다... 하고 있다가 오늘 점심 겸 저녁으로 딱 좋겠다 해서 호수공원 산책 후 방문했습니다.

 

1. 야키하우스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라크몽 야키하우스

※ 수~월 11:00~23:00 (화요일 정기휴무)

※ 주차장은 라크몽 사용 가능하겠네요... 주변 길에 주차는 힘들어요

 

 

 

2. 야키하우스 내외관

 라크몽 1층의 야키하우스입니다. 귀여운 타코야키가 캐릭터인가보네요. 가게가 상당히 아담한 편입니다. 해서 사진 찍기 좀 힘들었네요 ㅋㅋㅋ

 옆에는 잘 모르는 일본어 입간판이 있구요, 옆에 벤치가 있네요. 음식이 완성되는데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서 저 벤치 잘 써먹었습니다.비 오면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전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고 대표 메뉴 3종은 야키소바, 오코노미야키, 타코야키입니다.

 가게 바로 앞에는 키오스크가 있어 이걸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편하게 주문할 수 있네요. 바로 옆에 창문으로는 타코야키가 구워지는 걸 볼 수 있어요. 아, 모든 메뉴는 주문 시 15~20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일단 경기지역화폐가 되네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 끼 가능합니다.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는 주문 후 즉시 조리 방식이라 시간이 걸린다고 약 20분 걸릴 수 있네요. 매장이 작아서 대기가 어려운 편이니 다른 데 갔다 와도 되나 봐요.

 

 

 매장 내 식사는 일단 키오스크 주문 하지 말고 착석 후 주문하면 됩니다. 어우 내부가 워낙 좁긴 하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의자 약 6개 정도가 한계입니다. 어쩔 수 없지요. 저희는 포장을 하는 걸로!!!

 

3. 야키하우스 메뉴 및 가격

  야키하우스의 메뉴는 키오스크로 볼 수도 있지만, 저희는 가게 밖에 걸린 입간판을 통해서 확인 후 키오스크로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크게 3종입니다. 야키소바는 간장 베이스의 기본 오리지널 야키소바와 소금 베이스의 맵기 조절이 가능한 시오 야키소바가 있습니다. 저희는 고기 오리지널 야키소바를 주문했어요. 키오스크에서 계란의 완숙/반숙, 생강 추가/제거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타코야키는 오리지널, 매콤 달콤, 와사비마요, 갈릭마요, 치즈치즈 로 총 5종이 있네요. 16알부터 반반 선택이 가능한데 오리지널+매콤은 8알도 반반으로 주문이 가능하네요? 해서 오리지널과 매콤달콤 타코야키 8알 주문했습니다.

 

 

 오코노미야키는 삼겹살이 들어간 오리지널, 오징어와 새우가 들어간 해물 오코노미야키가 있네요. 저희는 별 쳐져있는 해물 오코노미야키로 선택했어요.

 지금 보니 전부다 메뉴판에 추천표시가 있는 것만 선택했네요. 역시 추천메뉴가 기대가 되네요. 그 외에도 튀김류 사이드와 음료, 주류가 있습니다. 주류는 소주는 없고요, 생맥주와 하이볼이네요.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일단 포장해서 집에 왔습니다. 진짜로 주문 후 약 20분가량의 시간이 지나서 음식을 받을 수 있었고요, 집까지는 열심히 걸어가도 한 20분 걸리는 거리였네요. 음식 사진은 영 못 찍었으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

 음식은 비닐봉지 하나에 전부 들어가네요. 적당히 큼직한 봉투는 일단 킵하고 음식을 꺼냅시다.

 포장은 깔끔하게 나와요. 야키소바와 오코노미야키는 투명한 뚜껑으로 알아볼 수 있는 모양새네요. 젓가락은 3개. 3인분이지만 둘이 먹었습니다. 꿀꿀.

 뚜껑을 개봉했습니다. 안 그래도 들고 오면서 가쓰오부시 냄새가 폴 폴 풍겼는데, 개봉을 하고 나니 상당히 폭력적인 향기가 뭉게뭉게 올라옵니다. 이렇게 음식의 비주얼을 보기에는 가쓰오부시와 계란으로 덮여 모양이 하나도 보이지 않네요 ㅋㅋㅋ 밑반찬 3종은 단무지무침, 양배추절임, 파인애플입니다. 셋 다 맛있어요. 느끼해지는 입맛을 딱 잡아주는 3종이었네요.

 우선 타코야키입니다. 어우 보이지도 않네... 그릇에 옮겨담으며 젓가락에 묻은 매운 소스를 먹어보니 매운맛이 확 올라옵니다. 막상 타코야키와 같이 먹으면 매콤 달콤하고요. 사이즈가 일반 타코야키집보다 더 크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역시 타코야키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야키소바는 음... 아무래도 갖고 오면서 면이 좀 붙었다고 해야 되나? 그 외에는 맛있게 먹었어요. 생강은 확실히 호불호가 있겠네요. 저는 생강은 섞어먹지는 않고 덜어낸 후 반찬처럼 먹었습니다. 간장 특유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져있어요.

 오코노미야키는 정말 사진 못 찍기는 했는데... 제일 맛있었습니다. 오징어와 새우도 적당히 들어가 있고, 포슬포슬하니 맛있었네요. 역시 소스와 가쓰오부시의 힘이 컸겠지만, 그래도 셋 중에 가장 맛있다는 것은 소스 외의 힘이 있다는 거겠죠. 오코노미야키는 처음 먹어보는데 전처럼 붙어있다는 느낌이 아니라 찢으면 내부가 찐득하니 좀 풀어지는 느낌??? 재밌는 식감이었어요. 맛있네요.

 

 이상으로 동탄 라크몽 야키하우스 리뷰 마칩니다. 요새 주면에 타코야키 집이 워낙 많아져서 경쟁력이 있나 모르겠네요. 하지만 다른 타코야키 가게와는 다르게 야키소바와 오코노미야키를 파는 차별점은 있겠어요. 오코노미야키는 강추!, 야키소바는... 다음에 시오 야키소바로 다시 도전해 보는 걸로, 타코야키는 맛있습니다. 여기는 직접 방문해서 식사하기에는 너무 좁아서 대기 복불복이 있을 것 같고요, 호수공원과 가까워 위치가 좋으니 나중에 호수공원 피크닉처럼 갈 때 하이볼과 함께 포장해서 가져가 나무그늘에서 먹으면 진짜 맛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