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맛집] 호수공원 새로 생긴 예쁜 카레집 소코아 동탄점
이번 리뷰는 호수공원 근처에 새로 생긴 카레집인 소코아입니다. 예전에 피자 치킨집이었던 자리가 한동안 비어있었는데, 지나가다 보니 카레집이 생겨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갔네요.
* 소코아 동탄점
* 영업시간 : 매일 11:30~20:30 라스트오더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 주변 주차는 영 좋지 않아요.
소코아 동탄점입니다. 호수공원이랑 바로 붙어있어서 산책하다 접근하기 참 좋네요. 상가주택 1층에 깔끔하게 되어있네요. 입간판에는 아보카도 연어냉우동과 소코아 카레가 나와있어요.
내부는 가운데 주방을 기준으로 바깥쪽 안쪽을 나눌 수 있겠네요. 바깥쪽은 호수공원이 보이지 않는 쪽이에요. 널찍하고 많이들 앉아계시네요.
저는 안쪽에 앉았어요. 안쪽에서는 호수공원이 보이더라고요.
요렇게 멀리서 호수도 보이고 푸른 잔디도 보이네요. 식사하면서 같이 경치를 볼 수 있어서 더 좋네요.
도로 쪽으로는 테라스에 화분이 많이 놓여있어 푸릇푸릇하네요.
소코아는 광주에서 시작된 식당이네요. 처음 들어봐서 몰랐는데 그래도 여기저기 있는 것 같아요.
카레 메뉴입니다. 에비 카레, 토리 카레, 키마카레로 나뉘어있네요. 이 모든 걸 맛볼 수 있는 건 소코아 카레고, 반반 카레도 있네요 ㅎㅎ 저희는 전부 맛보기 위해 시그니처 메뉴인 소코아 카레를 주문했어요.
카레 외에도 덮밥과 냉우동 등의 메뉴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연어가 준비가 되지 않았다 해서 아보카도 비프냉우동을 주문했습니다.
세트로도 준비되어있지만 이번에는 소코아 카레를 먹기 위해 세트메뉴는 패스했네요.
야채 절임과 김치를 먹으며 기다리다 보면 메뉴가 나옵니다.
소코아 카레입니다. 왼쪽부터 에비 카레, 가운데 키마 카레, 오른쪽 토리 카레입니다. 카레는 맛있었어요. 에비 카레는 크게 맵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이고, 토리 카레는 매콤하고 카레맛이 풍부하네요. 그리고 키마 카레는... 드라이 카레라고 하는데, 다진 제육볶음 같은 느낌? 살짝 매콤하면서 카레향도 나고, 드라이해서 저 밥으로 만든 그릇에 잘 어울렸어요.
짝꿍과 함께 먹다 보니 나눠먹으려고 주걱으로 반 뚝 잘라서 가져와 먹었네요. 그릇을 만들기 위해서였는지 밥은 꽤 꼬들꼬들했어요. 어른들이 썩 좋아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카레와 비벼먹으니 맛있게 먹었네요.
아보카도 비프냉우동입니다. 국수 위에 샐러드 얹고 고기와 아보카도가 쫙 올라가 있네요. 위에 있는 레몬 치우고 와사비 풀어서 잘 섞어줍니다.
아래쪽에 숨어있던 우동면이 싹 나타나네요. 아래 소스가 가라앉아있으니 잘 섞어먹으면, 고소한 소스랑 상큼한 야채가 잘 어울립니다. 입가심으로도 좋고 한 끼 식사로도 건강하고 맛있네요.
그리고 좀 놀랐던 게, 밥과 카레의 리필이 된다고 하셔서 맛있게 먹은 카레 두 개를 리필해봤습니다. 에비 카레와 토리 카레를 밥과 함께 요청드렸더니 작은 공깃밥 사이즈로 카레와 밥이 나왔네요. 맛도 있는데 양도 상당하네요. 밥 먹고 아쉬운 마음으로 갈 일은 없는 게 너무 마음에 드네요.
이상으로 동탄 소코아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식당을 하나 찾았네요. 동탄 2 도시 살면서 카레를 먹어본 적이 아직 없었는데, 다양한 종류의 일본식 카레와 냉우동을 한 번에 즐길 수 있고, 앙도 넉넉했어요. 호수공원도 가까워서 살살 걸으면서 오기가 좋았습니다. 호수공원 남쪽의 송동에 아직도 먹을만한 식당도 많고, 공실도 많아요. 이쪽에 식당 많이 많이 들어와서 산책하고 식사할 메뉴가 얼른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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