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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맛집] 초성공원 / 돼지 양념갈비 전문점

ROOTpick 2023. 10. 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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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맛집] 초성공원 / 돼지 양념갈비 전문점

 

※ 안성 원곡면 칠곡저수지 근처에 위치한 초성공원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맛집은 안성 원곡면에 위치하고 있는 초성공원입니다. 고모님 생신 기념으로 가족들이 같이 갔네요. 옛날부터 간간히 돼지갈비 먹으러 가던 곳이라 익숙한 집이지만, 정말 오랜만에 방문해 본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초성공원 양념갈비를 먹을 생각을 하니 너무너무 배고프더라고요 ㅋㅋㅋ 주린배를 움켜쥐고 운전해서 갔습니다.

 

1. 초성공원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안성 원곡면 초성공원

※ 매일 11:00~21:30 (평일 15:00~17:00 브레이크타임)

※ 가게 앞 주차장 넓게 있습니다.

 

 

 

 

2. 초성공원 내외관

 어둑어둑해질 시간대에 방문한 초성공원입니다. 지나가면서도 바로 보일 수 있게 밝은 간판이 있네요. 평택에서 안성으로 가는 방향에서 우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상당히 넓습니다. 옛날 기억으로는 이 주차장도 전부 가득 차서 주차하기가 어려웠었는데 일요일 저녁에 방문해서 그런가 자리가 많네요. 주차 자체는 편했어요.

몰랐는데 SBS의 생활경제 프로그램에 갈비의 달인으로 출연했었나보네요.

 점심 모든 메뉴는 돌솥밥과 냉면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11시부터 15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분류하고, 그 시간대에 갈비, 오리고기 등의 초성공원 메뉴를 먹으면 돌솥밥이나 냉면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초성공원 옆에는 카페 또아? 처음 보는 카페가 생겨있네요. 예전에는 이 자리까지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했던 기억인데 카페가 하나 들어섰습니다. 식사 후 바로 커피를 마실 수 있겠네요.

11시~15시까지 점심시간이고  그 이후에 평일에는 잠시 브레이크 타임이 있네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포장 할인이 붙어있어요. 2인분 주문하면 1인분은 서비스라 하니 집에 싸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옆에는 예약 현황표가 무려 2개나??? 역시 예전에 주차장이 부족하던 맛집이었던 게 새삼 떠오르네요 ㅋㅋㅋ

카운터에서 식당을 바라보면 안쪽에 주방이 있고 앞에 테이블, 왼쪽에 테이블이 있습니다. 왼쪽의 창가 테이블이 밖에서 보이는 부분이에요. 오른쪽에는 간단한 반찬들의 셀프바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자리는 여기서 오른쪽의 넓은 방이었네요.

 방이라고 해서 그리 프라이빗한 분위기는 아니에요. 그래도 뭐, 단체로 예약하면 크게 우리끼리 사용할 수 있을 정도는 되겠네요.

 

3. 초성공원 메뉴 및 가격

  메뉴판은 간단합니다. 소고기 4종, 돼지고기 3종, 오리고기 2종이네요. 돼지 양념갈비는 뼈 붙은 고기, 돼지양념구이는 뼈 안 붙은... 뼈와 고기가 같이 나오는 메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뭐, 갈비라고 속여 파는 것보다는 훨씬 양심적이네요. 점심 모든 메뉴 3시까지는 11~15시에 돌솥밥이나 냉면을 준다는 말입니다. 주류는 5,000원이네요. 저희는 그냥 돼지양념구이로만 식사했습니다.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6인 방문으로 미리 연락을 해놨더니 테이블 2개에 세팅을 해주셨습니다. 미리 밑반찬은 준비가 되어있었네요.

정체불명의 해초와 우무? 한천? 양념게장, 샐러드네요. 샐러드는 맛있고 양념게장은 무난하고 나머지는 그냥...

홍어무침과 잡채, 물김치와 나물이네요. 여기도 뭐 무난합니다. 밑반찬이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네요...

 주문을 하고 나서 숯을 넣어주시고, 이후 금방 나온 돼지양념구이입니다. 양념갈비 아니에요 ㅋㅋㅋ

양념구이 두 덩이를 불판에 펼쳤습니다. 안쪽까지 소스가 다 묻어있지는 않네요. 한동안 재어놨다가 나오는 게 아니고 주문하면 바로 양념을 발라 나오는 건가 싶습니다.

 

 

 양념구이는 금방 타는 경향이 있으니 후딱후딱 뒤집어주며 먹었습니다. 위에서 안쪽까지 양념이 묻어있지 않다고 했었는데, 그래도 양념의 맛이 진하게 납니다. 고기 맛에다가 숯불향, 양념의 달콤 짭짤한 맛까지 입안에 들어오네요. 예전부터 맛있다고 자주 와서 먹던 그 맛입니다. 돼지양념갈비류 자체를 너무 오래간만에 먹어서 그런가?? 정말 정신없이 해치웠습니다. 6명이서 6인분 먹고 3인분 추가해서 나눠먹었네요.

 후식은 물냉면과 비빔냉면. 무난합니다. 얇은 가닥의 전형적인 고깃집 냉면이었네요. 무난하다는 건? 맛있게 먹었다는 뜻이지요 뭐 ㅎㅎㅎ

 

 이상으로 초성공원 리뷰 마칩니다. 확실히 추억이 있어서 그런가... 예전의 그 맛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네요. 특히 밑반찬. 솔직히 밑반찬도 맛있는 고깃집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양념구이 맛은 진짜네요. 맛있는 양념 덕분에 정말 게눈 감추듯이 먹어치웠네요. 와... 오래간만에 양념갈비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예전에 지인한테 추천한 적도 있는데, 아직도 그럴 만하다고 생각은 들어요. 주차장도 넓고, 옆에 바로 저수지에 카페들도 있고, 고기도 맛있어요. 역시 괜찮은 고깃집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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