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맛집] 전통춘천닭갈비 / 철판닭갈비 전문점

[오산 맛집]  전통춘천닭갈비 / 철판닭갈비 전문점

 

※ 오산시 원동에 위치한 전통춘천닭갈비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맛집은 오산시 원동에 위치한 전통춘천닭갈비입니다. 짝꿍이 주말에 서울 쪽에 일이 있어 올라갔다가 오산역을 통해서 돌아왔어요. 해서 집에서 적당히 놀고 있다가 짝꿍 오산역 도착할 시간에 차 끌고 오산역 공영주차장으로 갔네요. 주차장에 차 대고 짝꿍 만나서 뭐 먹으러 갈까??? 하다가 방문했네요. 역시 우리는 닭갈비 찐팬들입니다. 이번 식당에서는 계속 손님들이 오고가고 해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어요. 적당히 후기만 남길 겸 글 써봤습니다.

 

1. 오산 전통춘천닭갈비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오산 전통춘천닭갈비

※ 월~토 11:00~22:00 (일요일 정기휴무)

※ 주차장은 없다고 봐야겠네요... 오산역에서 5분 거리니 공영주차장!!

 

2. 전통춘천닭갈비 내외관

 오산 원동의 전통춘천닭갈비입니다. 겉에서 볼 때는 엄~청난 노포까지는 아니고, 아 여기서 오래 했나 보다 싶은 느낌이었어요. 막상 들어가 보니 상당히 오랜 시간 운영했구나 느껴지더라고요. 이때가 토요일 저녁 8시쯤인가? 내부에 은근히 손님들이 계셨네요.

 바로 자리에 착석! 은근히 내부는 넓고요, 사진 오른쪽으로 커플 한 3팀에 어르신 두 분 1팀도 있어요. 정말 내부공간은 넓게 뽑혀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참 낡은 내부가 느껴지데요. 완전 탁 트인 주방도 보이네요 ㅋㅋㅋ

 

 

 신발은 벗고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카운터에서 벗고 들어가면 돼요. 아마 옛날에 바닥에 앉던 시스템이라 이렇게 된 것 같네요. 역시나 꽤 오래되어 보이는, 전통의 느낌이 풀풀 풍깁니다.

 

3. 전통춘천닭갈비 메뉴 및 가격

  가격은 변동이 있었나 보네요. 1인분에 13,000원입니다. 사리 2,000원, 볶음밥 3,000원이네요. 주류 5,000원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가 봅니다. 아, 일요일은 쉬고요, 3인까지는 기본 3인분이니 세분이 오셔서 2인분은 주문이 어려워 보이네요.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기본상차림입니다. 메추리알 주는 가게 오랜만이네요. 그러고 보니 메추리알은 닭갈비집에서 은근히 나오네요?? 왜지??? 그 외에 상추와 깻잎, 야채스틱, 김치, 동치미입니다. 남자직원분이 반찬 부족할 때마다 바로바로 갖다 주셨어요. 빠른 리필 감사드립니다.

 철판에 올라온 닭갈비. 양념장이 상당히 진해 보이네요. 역시나 먹었을 때도 강한 맛을 자랑해요.

 막상 볶아져 있는 모습을 보면 생각보다 하얀데? 안 매워 보이는데?? 싶은데, 먹어보면 상당히 킥이 강합니다. 맵다기보다는 세다? 고추보다 후추? 꽤나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맛이 데요. 나중에 속이 매웠어요 ㅋㅋㅋ

 

 

 고기는 닭다리만 쓰는 건 아니고 여러 부위가 들어가나 봐요. 이것도 호불호에 들어가려나? 항상 다리살만 나오는 닭갈비 먹다가 오랜만에 가슴살도 같이 먹으니 이것 또한 별미네요.

 우동사리는 미리 주문했더니 나중에 닭갈비 다 볶고 나서 주문해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다 익었다고 하시자마자 주문한 우동사리입니다. 별도로 소스와 함께 볶아주십니다. 이것도 하얘 보이지만 은근히 강한 맛!!!

 식후 국룰인 볶음밥입니다. 무난하네요. 야채와 콩나물이 들어가요. 바닥에 딱 눌려있는 거 살살 긁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상으로 오산 전통춘천닭갈비 리뷰 마칩니다. 일단 위치가 좋아요. 오산역에서 걸어서 5분이면 꽤 괜찮죠. 이 근처는 다 식당이랑 술집들인 것 같더라고요. 닭갈비 가격도 이 정도면 많이 오른 것 아니고, 맛있었어요. 이래서 오래 영업했구나 싶은, 먹다 보면 은근히 자극적인 맛이었습니다. 오래된 가게치고 젊은 커플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도 신기했고요. 이런 게 로컬 맛집인가 싶은 인원구성이었네요 ㅋㅋㅋ 남동탄에도 이런 닭갈비집 좀 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