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맛집] 덕현칼국수 / 해물칼국수, 해물닭한마리 전문점
※ 평택군 덕산읍에 위치한 덕현칼국수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맛집은 진천에 위치한 덕현칼국수입니다. 맨날 동탄, 평택 위주로만 작성하다가 갑자기 진천이네요. 오랜만에 짝꿍과 함께 여행 겸 진천 농다리, 한반도 지형전망대를 가보기로 하고, 식당을 어디를 갈지 인터넷으로 찾아봤어요. 결국 저희는 분식이네요 ㅋㅋㅋ 워낙 칼국수를 좋아하다 보니 보이는 게 이거네요. 인터넷을 통해 찾은 진천 칼국수 맛집 덕현칼국수입니다.
1. 덕현칼국수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진천 덕현칼국수
※ 화~일 11:00~20:30 (매주 월 휴무), 평일 15:00~17:00 브레이크타임
※ 가게 앞 주차장에 한 15대 이상 주차 가능해요. 자리에 비해 적은 건가...?
2. 덕현칼국수 내외관
덕현칼국수는 진천의 충북혁신도시로 들어가는 초입? 에 위치하고 있어요. 간판이 탑처럼 걸려있으니 네비 찍고 찾아와서 근처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어요.
들어가자마자 바로 왼쪽에 강아지 한 마리가 있네요 ㅋㅋㅋ
주차장은 널찍합니다. 하지만 안쪽에 자리를 생각하면, 식당이 만석이면 주차 자리가 없을 수 있겠다 싶네요.
주차장 한편에는 뭔가 만들어 놓은 작품들?? 이 보였어요. 이따 내부를 봐도 느껴지지만 나무 조각 쪽으로 명장님이 계신 것 같더라고요.
덕현칼국수 건물 입구 밑에는 대한민국전통명장의집 표기도 있네요.
나중에 알고 보니 나무에 글자를 새기는, 전통 각자 명장이신 덕현 기재수 선생님이 계신 곳이더라고요. 국숫집은 사모님께서 하시고, 명장님은 옆에 있는 덕현갤러리를 운영하시는 것 같아요.
브레이크타임 정보입니다. 평일에는 3~5시에 식사가 어렵겠네요.
각자 명장님의 가게답게 다양한 나무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네요. 각자니까 나무 조각이라기보다는 나무에 글자 등을 새긴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게 낫겠네요.
저희야 모르는, 처음 와보는 식당이지만 유명한 것 같습니다. 사인도 은근히 걸려있네요. 서각품을 기증하시며 찍은 사진도 있더라고요 ㅎㅎㅎ
건물 입구로 들어가자마자는 음... 기존의 식당에서 조금 더 확장한 듯한 느낌의 자리가 있네요. 사람이 워낙 많으니 자리를 넓히기 위해 확장한 것 같네요. 확실하지는 않지만요 ㅋㅋㅋ 아직 아침이라 사람이 없으니 온기가 없네요. 안쪽으로 들어가야겠어요 ㅎㅎㅎ
저희도 꽤 일찍 온 편인데 이미 3~4팀이 있었네요. 저희가 앉은 쪽의 반대편 사진인데, 예전에는 신발 벗고 올라가는 스타일이었나 봐요. 지금은 전부 신발 신고 올라갑니다.
안쪽에는 주방입니다. 뭐, 잘 보이지는 않네요 ㅋㅋ 전반적으로 올드한 느낌이 풍기는 인테리어입니다. 오래된, 낡은 게 아닌 복고풍이라는 말이 더 맞겠네요.
깨알 같은 대왕 해물칼국수 맛있게 먹는 법입니다. 끓으면 약불로 줄이면 되네요. 해물과 닭고기에 따로 소스가 있으니 따로 찍어먹으면 됩니다.
3. 덕현칼국수 메뉴 및 가격
메뉴는 대왕해물칼국수, 대왕해물닭한마리가 메인입니다. 그 외에는 전부 파생되는 메뉴들이네요.
칼국수는 1인분에 12,000원입니다. 해물닭한마리는 가격이 거의 2배 수준이네요. 그래도 저희는 처음 와보고, 언제 또 진천 갈 지 모르겠으니 비싼 음식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둘이서 해물닭한마리 중 사이즈 도전입니다!!!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밑반찬은 딱 겉절이 하나입니다. 짝꿍은 익지 않은 김치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매콤한 맛이 강해서 시원한 국물과 잘 어울려요. 옆에 있는 것은 얼큰양념장입니다.
자리에는 해산물 전용 소스가 놓여있네요. 간장와사비와 초고추장이에요. 당연히 해물과 함께하는 소스로는 최고지요.
처음 나올 때부터 엄청나게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슬쩍 뚜껑 열고 찍어봤어요.
슬쩍 봐도 어마어마하네요. 닭고기 절반, 해산물 절반입니다. 해산물은 오징어, 주꾸미, 가리비, 홍합, 새우로 구성되어 있어요.
중간중간 계속 오셔서 케어를 해주셔요. 우선 홍합부터 건져먹고 있다가, 조금 더 익으면 오징어, 주꾸미 순서로 먹고 나중에 닭을 먹었어요. 홍합이 지중해 담치라기에는 크기가 큰, 진짜 홍합 같았어요. 홍합이 듬뿍 들어있고 가리비 4개 정도, 오징어 한 마리, 주꾸미 한마리, 새우로 구성되어 있어요.
일단 끓기 시작하면 상당히 약불에 조리를 합니다. 오징어나 주꾸미가 너무 질겨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어요. 부드러운 오징어, 탱글한 주꾸미도 진짜 맛있네요. 국물이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요.
닭고기는 특제 소스와 함께 먹습니다. 진짜 닭한마리 느낌이네요. 대신 국물이 해산물과 함께 우러난 닭 한 마리지요. 닭고기도 야들야들해서 먹기 좋았네요. 닭고기 특제소스 자체도 매콤해서 굳이 얼큰 양념장을 넣을 필요는 없었어요.
열심히 발라먹고 나면 칼국수사리를 주십니다. 닭이랑 해산물로 푹 끓여진 육수에 담가 끓이면 되지요.
팔팔 끓여진 칼국수 사리입니다. 시원한 국물에 푹 끓여진 국수도 진짜 맛있어요. 면이 수타인가? 많이 끓여도 쫄깃한 맛이 유지가 되는 것 같네요. 시원한 국물이 매콤한 김치와 얼큰 양념장과도 잘 어울려요.
이상으로 진천 덕현칼국수 리뷰 마칩니다. 맛있어요. 여기는 어른들 모시고 가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11시에 왔을 때 한 서너 팀 계셨는데, 전반적으로는 해물칼국수를 드시는 것 같았어요. 제가 봐도 처음 오면 닭한마리 한번 드시고, 자주 오게 된다면 해물칼국수를 먹겠네요. 어우... 남녀 하나씩 두 명이 먹으니 양이 너무 많았네요. 여행의 시작에서 맛집을 발견해 즐거운 한 끼 할 수 있었던 행운 덕분에 진천 여행 흥겹게 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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