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맛집] 허수아비돈까스 평택점 / 일식돈까스 전문점

[평택 맛집] 허수아비돈까스 평택점 / 일식돈까스 전문점

 

※ 평택시 평택동에 위치한 허수아비돈까스 평택점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맛집은 평택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허수아비돈까스 평택점입니다. 여기도 꽤 오래된 가게예요. 아마 2000년도 초반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프랜차이즈로 평택점인 것은 처음 알았네요. 오래간만에 형과 함께 방문해 봤습니다. 거의 의 가본 지 10년은 지난 것 같네요 ㅎㅎㅎ

 

1. 허수아비돈까스 평택점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허수아비돈까스 평택점

※ 매일 11:00~20:30

※ 주차는...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맞겠네요...

 

2. 허수아비돈까스 평택점 내외관

 항상 같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허수아비 돈까스입니다. 박애병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래층은 바뀌더라도 저 건물의 3층은 항상 허수아비 일본식 돈가스가 위치하고 있네요.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간판입니다. 이것도 오래 되었을까요? 나름 실내에 있다 보니 세월의 흔적이 그리 커 보이지 않네요 ㅎㅎ

 내부는 깨끗해 보이지만 예전 그대로라는 느낌입니다. 저렇게 식탁에 천 가로로 넣고 유리판 얹어놓은 모습이 절대 최근에 새로 해놓은 느낌은 아니죠? 제 느낌에는 옛날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았어요.

 내부는 은근 넓어요. 저기 직원분 계신 자리에 탄산음료 기계가 있어서 무한 리필이 가능했었는데, 아쉽게도 이제는 탄산음료도 별도로 주문해야 돼요. 기계 자체가 없어진 것 같더라고요.

3. 허수아비돈까스 평택점 메뉴 및 가격

 일단 밖에 있는 메뉴판입니다. 올라오기 전부터 미리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좋지요.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조금씩 올랐나 봐요... 금액을 수정한 흔적이 많네요. 가격대는 대략 11,000원쯤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어요.

 돈가스 단품은 11,000원 수준입니다. 요새 이 정도면.... 가격대는 합당해 보여요. 코돈부르 같은 경우는 한정메뉴로서 가격이 더 비싸긴 하네요. 그 외에도 특돈가스나 돈가스 추가, 새우튀김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돈가스와 함께 면류가 나오는 모밀정식, 우동정식이 있습니다. 저희 형제는 모밀정식 하나, 우동정식 하나를 주문했네요. 히레가스가 11,000원이니 모밀이나 우동은 약 3,000원이라고 봐야겠어요.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메뉴를 정하고 나면 물과 깨가 나오네요. 저 깨와 깨 가는 공이는 정말 오랜만에 봅니다 ㅋㅋㅋ 2000년대 초중반 일식돈까스 집에서 나오던 거잖아요. 직접 깨 갈아서 돈가스 소스랑 섞어먹는 시스템... 정말 추억 돋네요.

 기다리다 보면 히레가스가 나옵니다. 그래도 참 푸짐하게 나오네요. 다른 일식 돈가스집에 가면 안심 한 여섯 조각 정도 나오고 16,000원 수준인데 해바라기 돈가스는 고기 사이즈는 약간 작지만 그래도 안심 넉넉히 나오는 느낌입니다. 밥이랑 장국, 깍두기, 단무지, 양배추샐러드도 함께 나오네요.

 말씀드렸듯이 안심이 엄청 두꺼운 스타일은 아니지만 충분히 부드럽고 맛있어요. 그리고 신기한 게 밥이 꽤 많이 나오네요. 돈가스 먹을 때 밥 항상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결국은 남기고 나왔네요 ㅋㅋㅋ

모밀국수입니다. 살얼음 낀 국물과 파, 무, 와사비가 정성 담긴 비주얼로 나오네요. 맛은 무난합니다. 평범한 시판 국수의 느낌. 튀김이랑 같이 먹으니 깔끔하네요.

 형이 주문한 우동 역시 무난한 시판 우동입니다. 거기에 팽이버섯과 어묵, 유부가 올라가 있네요. 뜨끈한 국물이 돈가스와 함께 먹기 좋지요.

 

 이상으로 허수아비돈가스 평택점 리뷰 마칩니다. 추억의 맛이네요. 2000년대 유행하던 일본식 돈가스 그 자체입니다. 양이 충분하고 가성비가 좋은 느낌입니다. 최근 유행하는 일식 히레가스와 조금 다르지만 스타일이 다른 거고 충분히 맛있었어요. 평택이 고향이시고 어릴 때 한 번쯤 가보셨다면 다시 방문해 보신다면 옛 추억 생각하며 맛나게 식사하고 오실 수 있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