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은 결혼기념일입니다. 하나와 하나가 만나 둘이 하나가 되는 날이라고 날짜에 뜻이 있다고 하네요. 결혼식 끝나고 한참 뒤에 알았었는데 ㅋㅋㅋㅋㅋ 여하튼 오늘 월요일이 결혼기념일이고 토일로 가볍게 여기저기 돌아다녔네요. 식당 포스팅하기 전에 기록을 남길 겸 간단하게 정리했어요.
토요일 아침에는 치과 후다닥 갔다 와서 아점 먹고 동네 작은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촬영했어요. 확실히 전문가가 찍어주니 디렉팅도 좋고 사진도 잘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도 금액의 압박으로 10주년까지는 인생 네 컷으로 가야지.... 싶었네요. 만족 만족
사진 찍고 너무 배가 고팠네요. 배쓰밤 살 겸 동탄 롯데백화점으로 갔어요. 커피 한잔 하고 배쓰밤 사고 결혼기념일이니 고기 한번 썰자고 아웃백을 갔네요.
아웃백 역시 맛있어요.... 역시 가끔 가고 싶은 식당이에요
토요일은 아침에 일어나 영종도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휴게소 가서 커피랑 빵으로 아침을 먹고 영종도 동쪽의 구읍뱃터로 갔네요.
자연도 소금빵 에서 소금빵도 사고(소금빵 맛있네요) 한창 바닷가를 거닐면서 배고프게 만들고
고래 해물칼국수에서 식사를 했지요
숙소 가기에는 시간이 살짝 남아 동양 염전 가서 구경도 하고 빵도 샀고요
미리 예약한 그랜드 하얏트로 갔어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평일 예약이 가능해 냅다 질렀네요. 호텔을 거의 안 가봐서 몰랐는데 체크인 시 미리 신분증이랑 신용카드를 준비하는 게 좋더라고요. 신분증으로 확인하고 신용카드는 미니바 사용 등으로 인해 미리 등록한다고 해요.
잠시 쉬다 밖에 나와 산책했어요. 바로 옆에 파라다이스 시티..... 정말 화려하더라고요. 유명한 호박 전시물도 보고 무지 비싼 식당들도 봤어요. 애기들이 참 많던데 저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참 좋은 거?? 다양한 거?? 많이 보고 자라는구나 싶었네요.
저녁은 공항신도시 쪽의 소우루라는 일식당에서 연어덮밥 정식!! 기억에 남을만한 식당이었어요
밤에는 해외출장 때 사온 샴페인 로랑 페리에로 하루 마무리. 샴페인은 처음인 데다 술맛도 잘 몰라서 분위기로 마셨네요 ㅎㅎ
오늘은 아침에 가볍게 그 유명한 을왕리 해수욕장 구경하고 영종도를 빠져나와 차이나타운 들를 예정입니다.
생각보다 영종도 1박도 괜찮네요. 공항 원툴이라기엔 외국인들이 많이 와서 화려한 장소도 있고 바닷가와 예쁜 카페도 있고. 주말 치고 사람이 많은 느낌도 아니었어요. 적당히 한산한 느낌 속에서 잘 놀고 쉬다 왔네요.
'방구석 잡담 > 기타 리뷰와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OK캐쉬백 어플을 통해 메가박스 저렴하게 영화관람하기 (1) | 2023.03.18 |
---|---|
궁금해서 먹어본 노브랜드 미고랭 리뷰 (0) | 2022.12.04 |
[와인]템프라니요 모라다 라만차 (0) | 2022.05.07 |
[차량 정비] 올뉴모닝 점화플러그&점화코일 교체 (0) | 2022.05.05 |
[남사 탐방] 창고형 와인매장 용인 남사 러스코 세일즈 둘러보기 (0) | 2022.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