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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카페] 진위천 유원지 근처 힙한 카페 커피냅로스터스 후기

ROOTpick 2022. 6. 1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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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카페] 진위천 유원지 근처 힙한 카페 커피냅로스터스 후기

 

 전에 세모분식을 다녀왔지요. 평택에서 다시 바로 동탄으로 올라가기는 아쉬웠네요.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근처 카페를 찾아보다가 진위천 유원지 근처에 있는 커피냅로스터스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 평택 진위 커피냅로스터스HQ

*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 주차장도 있고요, 진위면 행정복지센터에 주차해도 되는 거 같데요. 문제없어 보여요

 

 

 엄청난 포스를 풍기는 커피랩로스터스입니다. 옛날에 양조장으로 쓰이던 건물을 개조해서 쓴다고 하네요. 상당히 최근 말하는 힙함을 풀풀 풍깁니다.

 바로 옆에는 거대한 보호수가 자리하고 있네요. 보호수 때문 에라도 옆에 큰 건물이 아닌 기존 건물이 더 어울리는 느낌이네요.

 내부 전경입니다. 세상 힙하네요. 바닥이 파여있는 부분에서는 식물이 자라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뒤쪽에 에어컨 옆 테이블에서는 원두를 팔고 있네요.

 블렌딩 원두로 3개의 종류가 있네요. 네이밍의 기원은 모르지만 여하튼 세 자리 숫자로 되어있네요. 원두와 드립백으로 팔고 있습니다.

 벽면의 자리들도 있네요. 힙해 보이긴 하지만 의자가 등받이가 없는 스타일이라 불편해 보이긴 합니다. 편한 대로 테이블과 등받이 있는 의자 쓰면 되겠네요.

 자리에 앉아서 보니 천장이 뚫린 부분이 있네요. 천장의 일부를 투명한 슬레이트로 처리했는지 채광이 짱짱합니다. 천장에 조명이 그리 많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도 내부가 참 밝아요.

 빵은 각종 크루아상과 시오빵, 까눌레, 휘낭시에가 있네요. 빵은 여기서 직접 굽는 건가 싶어요.

뒤쪽에 빵 굽는 주방과 로스팅 설비가 위치하고 있었어요.

 커피는 원하는 원두를 선택하면 에스프레소 머신도 있고, 직접 드립도 하고 있네요. 옆에는 콜드 브루를 페트병으로도 준비해놨어요. 

 음료 가격은... 요새 인테리어 좋은 카페들은 저 정도 하죠?? 일단 지릅니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시오빵과 크림 크루아상입니다. 방금 분식집 갔다 온 것 치고는 엄청 많이 주문하긴 했네요.

 커피는 산미 없는 원두를 선택했는데 진짜로 시큼한 맛이 없고 고소해서 너무 맛있었네요.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진짜 드셔 볼만할 것 같네요. 

 빵도 마음에 듭니다. 크림 크루아상 내부에 크림이 그득합니다. 물 때 크림이 후두둑 떨어지네요. 싹싹 긁어먹었어요. 시오빵도 짭짤 고소한 게 크림이 없음에도 커피랑 참 잘 어울렸네요.

 이상으로 커피냅로스터스 리뷰 마치겠습니다. 커피냅 로스터스 평택점은 세상 힙한 외관으로 눈을 엄청 이끌면서 시작했네요. 바깥에 위치하고 있는 테이블이나 의자도 옛 정취가 있네요. 내부도 그만큼 독특한 모습을 뽐내서 구경거리가 됩니다. 거기에 커피도 상당히 맛있고 빵도 훌륭했네요. 여럿이서 같이 가서 인스타 갬성 사진 남기기도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진위천 유원지 풍경 남깁니다. 커피냅로스터스에서 조금 걸어가면 바로 나오네요.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차로 들어가려면 입장하기 힘드니 간단히 둘러본다면 커피 한잔 들고 살살 걷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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