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맛집] 시앤짜이 도삭면 / 우육면, 도삭면 전문점
※ 화성시 반송동에 위치한 시앤짜이 도삭면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맛집은 화성시 반송동에 위치하고 있는 시앤짜이 도삭면입니다. 저희가 사는 동탄 호수공원 남쪽에서부터 산책 삼아 걸어갔네요... 경로를 계획하는 과정에서 약 3시간 걸었을 때 반석산 근린공원 쪽을 지나가도록 계획을 세웠고요, 그쪽에서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기로 했어요. 반석산 근린공원 쪽에 도달할 때쯤 인터넷으로 찾은 결과, 오랜만에 도삭면을 먹기로 하고 방문한 시앤짜이 도삭면입니다.
1. 시앤짜이 도삭면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시앤짜이도삭면
※ 매일 11:00~22:00 (16:00~17:00 브레이크타임)
※ 주차장은 가게 건물(서해 더 블루) 사용 가능합니다.
2. 시앤짜이 도삭면 내외관
거의 3시간 가량을 걸어가서 만난 시앤짜이도삭면입니다. 11시 오픈이라 11시 10분경에 딱 맞춰서 들어갔었네요.
밖에는 이렇게 메뉴를 배너로 광고하고 있습니다. 우육면류와 비빔면, 덮밥, 요리, 사이드 등이 있네요.
밖에서 볼 때는 내부가 그리 넓어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 이제 11시 조금 넘었는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있었어요... 여기 맛집이긴 한가 봅니다. 실제로 저희 앉고 나서도 계속 손님들이 들어오셔서 놀랐네요. 12시 전에 거의 만석 달성했어요 ㄷㄷㄷ
밀키트도 판매되고 있네요. 경기지역화폐도 지원됩니다. 덕분에 살짝 저렴하게 결제할 수 있었어요. 브레이크 타임도 1시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거의 열자마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금방 찼어요. 2인 테이블이 한 6~7개 있고, 안쪽에 또 테이블이 2개 있네요. 다찌석도 마련되어있습니다. 테이블 1개와 다찌석을 제외하면 사람이 다 찼었어요. 아침부터 정말 빠르네요. 주방은 살짝 보이는 편이고 인테리어에 술병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밝고 깨끗함!!
시앤짜이 도삭면은 프리미엄 도삭면 전문점을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밀가루 반죽을 칼로 깎아내는 식의 면발을 자라해요. 널찍해서 씹는 식감이 좋아 가끔 찾게 되는 메뉴네요.
옆에 원산지 표시가 있어요. 베스트 메뉴와 베스트 술안주도 표시되어있는데 잘 보이지는 않는구먼요... 일회용 앞치마가 걸려있고, 무료 셀프 공깃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3. 시앤짜이 도삭면 메뉴 및 가격
메뉴판은 우육면과 요리로 나뉘어있어요. 우육면 쪽은 식사부로 봐야겠네요. 국물 우육면, 비빔우육면, 덮밥, 사이드메뉴가 있습니다. 저희는 거의 시그니처로 보이는 왕갈비우육면을 도삭면으로 주문했어요. 둘이 방문해서 좀 그렇긴 하지만... 식사메뉴 1종류와 사이드메뉴인 샤오롱바오, 하가우를 각각 주문했습니다. 둘이서 메인메뉴 하나라 민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가격대가 얼추 맞으니... 사장님도 안된다거나 눈치 주시거나 하진 않으셨네요. 다행입니다...
요리류는 잘 아는 꿔바로우와 향라 소스 요리, 베이징덕 등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계속 걸어야 하니 배가 너무 부르면 안 될 것 같아 요리는 패스했습니다... 아쉬워라.
주류 및 음료는 가격 참고하셔요. 기본 주류인 소주와 맥주 5,000원대네요.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음식이 금방 나와서 처음 상차림을 찍지 못했네요. 뒤에 보이는 짜사이와 김치가 준비되고요... 왕갈비 우육면이 금방 준비가 되었습니다. 서빙 이모님이 참 친절하셨어요. 위에 있는 빨간 소스는 맵지 않고요, 옆에 있는 식초와 매운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된다고 설명해 주시네요.
갈빗대에 붙어있는 살은 후드득 떨어집니다. 같이 나온 집게와 가위로 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줬어요.
고기 잘라서 위의 빨간 소스도 섞어줬습니다. 우육면 국물은 구수하고 면발은 탱글탱글하니 씹는 맛이 좋아요. 잘 못 만든 수제비처럼 밀가루 냄새가 나거나 그런 것도 없네요. 고기도 굉장히 크리미 한 맛이네요. 국물이 살짝 미지근한 느낌이 들어 아쉽긴 했지만... 고기와 면, 국물은 꽤 맛있었어요.
서빙 이모님께서 말씀해 주신 흑식초와 고추소스입니다. 흑식초는 새콤한 맛과 함께 뭔가 구수한 맛이 느껴졌어요. 일반 식초와는 확실히 다르네요. 고추기름? 고추소스는 상당히 매콤했습니다. 어우 많이 넣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둘 다 맛있지만 저는 역시 기본이 좋네요.
앞접시에 살짝 덜어서 소스와 함께 먹었습니다. 옆에 있는 거대한 뼈는 이미 발라낸 갈빗대고요. 역시 쫀득한 도삭면발 너무 맛있네요.
사이드메뉴 주문한 2종인 하가우와 소룡포입니다. 하가우 맛있네요. 쫀득한 피와 함께 새우가 탱글 하게 씹혀요. 하가우는 누구나 강력추천입니다. 소룡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고기향이 조금 강해서 예민한 분들은 힘들 수 있겠어요. 생강 들어간 간장과 같이 먹으니 느끼함도 잡아주고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단순 사이드메뉴라고 생각했는데 만두도 맛집이네요.
이상으로 시앤짜이 도삭면 리뷰 마칩니다. 3시간 걷고 들어가 식당이라 사실 무엇을 먹어도 맛있겠지만... 오랜만에 우육 도삭면 맛있게 먹었습니다. 구수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도 맛있었고요, 사이드 메뉴 만두 2종도 너무 맛있네요. 역시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을만한 가게였습니다. 아... 이럴 줄 알았으면 요리 한번 주문해 보는 건데... 그게 더 아쉽게 느껴지네요. 나중에 또 걸어갈 기회가 있다면 다른 메뉴 도전해보고 싶어 지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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