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열심히 네패스아크와 고바이오랩 공모가 진행 중입니다. 내일이면 끝날 테고, 경쟁률은 그냥 정리 안 하고 저번 소룩스와 마찬가지로 상장일에 다시 리뷰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소룩스는 오늘도 상한가를 쳤네요. 공모 청약 성공하신 분들은 축하드립니다.
내일은 에이플러스 에셋 어드바이저 공모가 시작됩니다. 이 또한 한번 5개 팩터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항상 그렇듯 지금은 공부하는 입장으로 대출등은 끼지 않고 개인 자금만으로 진행해보다가 언젠가 감을 잡으면 레버리지 효과를 톡톡히 노리는 쪽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방법은 이전에 세웠던 기준을 따라서 진행하겠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는 2007년 6월 7일에 설립된 회사로, 국내 모든 생명보험 손해보험사와 제휴하여 보험상품의 보장내용, 사업비, 투자수익률, 상품 가격 등을 비교 분석하여 고객에게 합리적인 보험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보험대리점입니다. 국내 보험사의 상품을 에이플러스 에셋 소속의 설계사를 통해 위탁 판매한다 하네요. 보험계의 에누리, 다나와 같은 건가요?? 홈페이지를 보면 보험, 헬스케어, 라이프케어,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야 뭐 워낙 문외한이라 잘 몰랐지만, 에이플러스 그룹에 속해있으며 그룹내에는 상조서비스, 부동산 컨설팅, 헬스케어, 모기지 등의 사업을 하는 연결회사들도 있네요.
주간사는 NH증권, IBK투자증권이 6:4로 배정받았으며, 청약기간은 11월 10일~11일, 환불일 13일(金), 상장일 20일(金) 입니다.
아래 내용은 38 커뮤니케이션의 공모주 분석 자료 및 전자공시시스템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 공모 가격이 밴드 상단을 초과하여 결정되었는가
→ 희망 공모가액 10500~12300원, 확정공모가 7500원, 부적합
고 바이오랩과 같이 확정공모가가 밴드 하단 미만이네요. 역시나 저렴한 가격에 청약받을 수 있어 수익률을 높일 수 있겠지만,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이렇게 낮게 제시를 한다는 것 자체가 리스크네요.
2. 의무보유확약비율 20% 이상인가
→ 25.4% 적합
의무보유확약비율의 경우 오랜만에 20%를 넘어가는 수치입니다. 청약해서 6개월이 지나기 전까지 간을 보다가 딱 팔아버리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겠지만, 애초에 공모주를 오래 가져갈 생각은 없으니...
3. 기관경쟁률이 500:1 이상인가
→ 3.66:1 부적합
기관경쟁률 또한 매우 낮게 나오고 있습니다. 공모 가격과 마찬가지로 경쟁률이 낮다는 점은 전문가들이 볼 때 뭔가 의문점이 있다는 뜻이겠지요.
4. 보호예수율이 60% 이상인가
→ 34.60% 부적합
5. 대주주의 보호예수기간이 1년인가
→ 6개월 부적합
상장 후 유통 불가능한 주식의 비율은 35% 수준이며, 대주주의 보호예수기간은 상장 후 6개월입니다. 공모받자마자 바로 팔아버릴 수 있는 수량이 65%라는 것은 첫날 가격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는 거겠지요??
5개 중 1개 팩터가 적합하네요. 기존의 공모주는 의무보유확약비율이 부적합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에이플러스에셋 어드바이저는 이를 제외한 모든 팩터가 부적합하게 나타났습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머리 쓰지 않고 딱 5개만 보고 공모한다면 어떻게 변할까를 보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 중이니... 투자의 판단은 본인의 결정으로 진행하시고... 저는 역시나 가상으로, 머릿속으로만 공모 청약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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