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상장한 고바이오랩이 상한가를 치고있는 와중에, 5번째 공모주 티앤엘 공모 후기입니다. 물론 실제 공모주 청약을 하지는 않았으니 청약을 했다면? 의 형태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모가 36,000원에서 시작가가 72,000원이었고, 개장 후 쭉 떨어져서 장 종료 시 25%가량 빠진 54,000원에 종료되었습니다. 시작점은 100% 올랐었지만 최근 공모주들과 다르게 하락으로 끝니 났네요.
공모주 | 상장일 | 공모가(원) | 경쟁률( : 1) | 예상확보량 | 09:00 체결가 | 13:00 체결가 | 매도차액(원) | 결과 |
티앤엘 | 2020-11-20 | 36,000 | 1,109.19 | 2 | 72,000 | 58,000 | 58,000 | 성공 |
예상 확보량의 경우, 5천만 원의 금액을 투입했을 때의 예상 확보량입니다. 예를 들면, 5천만 원으로 공모가만 원짜리를 득하는데 최대 수량은 1억 원어치입니다. 50%만 증거금을 내니까요. 때문에 공모가 36,000원짜리를 1억 원어치 사면 2,777 주, 경쟁률이 1109대 1이라 예상되는 확보량은 약 2주로 계산했습니다.
이렇게 확보한 수량을 최대한 첫날 다 털어버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09시에 장이 열리면 절반 매도하고, 점심시간쯤에 다시 절반 매도하여 최대한 손에 쥐고 가지 않는 식입니다.. 경쟁률이 지금까지에 비해 낮은 편이라 5천만 원으로 확보할 수 있는 수량은 2주 정도로 예상되며 1주를 시초가에, 1주를 13시경에 매도했다고 가정하면 공모가 대비 약 58,000원가량의 이익이 생겼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초가에 판매를 함으로서 어느정도 물타기가 되었네요. 엥간하면 시초가는 100% 가량 올라가 있고, 여기서 추가오 올라가느냐 내려가느냐에 따라 13시 판매 내용이 정해지는데, 이 경우는 시초가에 전량 매도했으면 좋았겠습니다.
지금까지 5개의 공모주를 확인했었습니다. 전부다 5천만원의 돈을 가지고 한 결과이며, 결과는 아래와 같네요.
공모주 | 상장일 | 공모가(원) | 경쟁률( : 1) | 예상확보량 | 09:00 체결가 | 13:00 체결가 | 매도차액(원) | 결과 |
소룩스 | 2020-11-06 | 10,000 | 1,660.08 | 6 | 20,000 | 26,000 | 78,000 | 성공 |
교촌에프앤비 | 2020-11-12 | 12,300 | 1,318.29 | 6 | 23,850 | 30,000 | 87,750 | 성공 |
네패스아크 | 2020-11-17 | 26,500 | 830.21 | 4 | 36,200 | 44,800 | 56,000 | 성공 |
고바이오랩 | 2020-11-18 | 15,000 | 547 | 12 | 36,500 | 34,000 | 243,000 | 성공 |
티앤엘 | 2020-11-20 | 36,000 | 1,109.19 | 2 | 72,000 | 58,000 | 58,000 | 성공 |
매번 오천만원을 들이면 거진 저 정도 나오는 걸로 계산은 됩니다. 티앤엘은 경쟁률로 인해 확보량이 작았고, 13시경 이미 하락한 이유였기 때문에 생각보다 큰 매도차액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공모가가 밴드 상단에 위치한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적이라는 의미도 있겠지만, 다른 의미로는 주식을 많이 가져갈 수 없다는 말이 되어버립니다. 또, 지금까지는 상장후 거의 상승세를 탔으나, 티앤엘의 경우 상장후 약 10분 뒤 부터 쭉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기존의 팩터 분석에서 하나도 적합하는 게 없었는데, 이 때문에 결과가 나온건지는 한번 에이플러스에셋 공모 후기를 통해 정리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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