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티앤엘 공모 후기를 정리했습니다. 각종 팩터에 하나도 맞지 않던 티앤엘은 상장 시 시초가는 공모가의 100%였으나, 결국은 25%가량 하락하고 종료되었습니다. 물론 수익을 남길 수는 있었지만, 아쉬운 결과를 남겼네요. 그럼 이제 영 불안하던 에이플러스에셋은 어떤 결과로 나타났을까요?
공모가 7,500원에서 시작가가 8,100원이었고, 개장 후 한 9시 30분쯤부터는 공모가에서 왔다갔다 했습니다. 결국은 12시 이후 공모가를 하회하며 공모가보다 낮은 6,880원에 종료되었습니다. 낮은 경쟁률 만큼 아쉬운 결과를 보여줬네요.
공모주 | 상장일 | 공모가(원) | 경쟁률( : 1) | 예상확보량 | 09:00 체결가 | 13:00 체결가 | 매도차액(원) | 결과 |
에이플러스에셋 |
2020-11-20 | 7,500 | 24.75 | 538 | 8,100 | 7,300 | 107,600 | 성공 |
예상 확보량의 경우, 천만원의 금액을 투입했을 때의 예상 확보량입니다. 예를 들면, 5천만 원으로 공모가만 원짜리를 득하는데 최대 수량은 1억원어치입니다. 50%만 증거금을 내니까요. 때문에 공모가 7,500원짜리를 1억원어치 사면 13,333주, 경쟁률이 25대 1이라 예상되는 확보량은 538주입니다.
이렇게 확보한 수량을 최대한 첫날 다 털어버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때문에 09시에 장이 열리면 절반 매도하고, 점심시간쯤에 다시 절반 매도하여 최대한 손에 쥐고 가지 않는 식이지요. 절반은 시초가만큼 주당 600원의 이익을, 절반은 주당 200원 손실을 보며 매도했을 떄 매도차액은 107,600원이네요.
이상 5개 팩터 중 1개 팩터만이 적합했던 에이플러스에셋이었습니다. 적합한 팩터는 의무보유확약비율이었구요, 6개월 확약 수량 25.4%로 지금까지 봤던 공모주들 중에서는 가장 높았습니다. 음... 점점 더 의무보유확약비율의 가치에 의문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래되든 저래되든 공모주 분석은 계속 진행할겁니다. 나중에 균등분배가 된다면 그때는 정말 레버리지 없이 막 들어갈 수 있을테니 그 전에 감을 잡아놓기 위한 여정을 계속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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