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 확인해본 공모주들은 전부다 이익을 잘 봤었습니다. 그럼 제 분석 기준으로는 별로 좋지 못하던 고 바이오랩은 어땠을까요??
공모가 15,000원에서 시작가가 30,000원이었고, 개장 후 잠깐 상한가까지 왔다 갔다 하다가 결국 장 종료 시 4%가량 상승한 31,300원에 종료되었습니다.. 처음 상장되자마자 상한가에서 팔았다면 주당 약 36,500원으로 확보한 공모주에서 약 140%가량의 이익을 낼 수 있었겠네요.
공모주 | 상장일 | 공모가(원) | 경쟁률( : 1) | 예상확보량 | 09:00 체결가 | 13:00 체결가 | 매도차액(원) | 결과 |
고바이오랩 | 2020-11-18 | 15,000 | 547 | 12 | 36,500 | 34,000 | 243,000 | 성공 |
예상 확보량의 경우, 5천만 원의 금액을 투입했을 때의 예상 확보량입니다. 예를 들면, 5천만 원으로 공모가만 원짜리를 득하는데 최대 수량은 1억 원어치입니다. 50%만 증거금을 내니까요. 때문에 공모가 15,000원짜리를 1억 원어치 사면 6,666 주, 경쟁률이 547대 1이라 예상되는 확보량은 약 2주로 계산했습니다.
이렇게 확보한 수량을 최대한 첫날 다 털어버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09시에 장이 열리면 절반 매도하고, 점심시간쯤에 다시 절반 매도하여 최대한 손에 쥐고 가지 않는 식이지요. 경쟁률이 지금까지에 비해 낮은 편이라 5천만 원으로 확보할 수 있는 수량은 12주 정도로 예상되며 6주를 시초가에, 6주를 13시경에 매도했다고 가정하면 공모가 대비 약 243,000원가량의 이익이 생겼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확실히 경쟁이 낮아지니 평소보다 약 2배가량을 확보 예상할 수 있었네요. 돈을 넣으면 넣을수록 큰 이익을 볼 수 있는 공모주 답습니다.
지금까지 4개의 공모주를 확인했었습니다. 전부다 5천만원의 돈을 가지고 한 결과이며, 결과는 아래와 같네요.
공모주 | 상장일 | 공모가(원) | 경쟁률( : 1) | 예상확보량 | 09:00 체결가 | 13:00 체결가 | 매도차액(원) | 결과 |
소룩스 | 2020-11-06 | 10,000 | 1,660.08 | 6 | 20,000 | 26,000 | 78,000 | 성공 |
교촌에프앤비 | 2020-11-12 | 12,300.00 | 1,318.29 | 6 | 23,850 | 30,000 | 87,750 | 성공 |
네패스아크 | 2020-11-17 | 26,500 | 830.21 | 5 | 36,200 | 44,800 | 65,700 | 성공 |
고바이오랩 | 2020-11-18 | 15,000 | 547 | 12 | 36,500 | 34,000 | 243,000 | 성공 |
매번 오천만원을 들이면 거진 저 정도 나오는 걸로 계산은 됩니다. 고 바이오랩의 경우는 예상 확보량이 컸고, 09시, 13시에 특히 고가였기 때문에 저만큼 예상이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대출이자 등은 빠져있지만요.
자, 오늘 뉴스로 공모주 개편 소식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소액주주들도 공모주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주게 되는데, 이를 통해 공모주 전략이 크게 바뀔까요?? 그건 아직 예상만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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