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 맛집] 추억의 집밥 / 소불고기 전문점
※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위치한 추억의 집밥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맛집은 충남 서산 해미읍성 근처에 위치한 추억의 집밥입니다. 짝꿍과 서산 여행을 결정하고 여기저기 찾다가 동선 상 해미읍성 근처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서산 해미읍성을 왔더라고요. 19년도에 골목식당에 나왔던 소불고기 전문점 추억의 집밥입니다.
1. 서산 추억의 집밥 위치, 영업시간 및 주차
※ 추억의 집밥
※ 매일 10:30~20: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주차...골목에 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냥 해미읍성 주차장에 대고 걸어오는 게 낫겠어요 ㅎㅎ
2. 서산 추억의 집밥 내외관
서산 해미읍성 앞에 위치한 추억의 식당 입니다. 나름 웨이팅석도 있네요. 주변에 주차하기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저희는 11시쯤?? 오픈시간 딱 맞춰서 가서 따로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밖에는 백종원씨와 함께 찍은 사진들이 있네요. 음식은 포장도 가능하고요, 2인분 이상부터 주문 가능합니다. 여는 시간은 10시 30분이고 20시까지 운영하네요. 인터넷으로도 판매를 하나 봐요.
내부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네요. 4인 테이블 한 12개, 2인 테이블 12개 정도가 있더라고요. 자리는 충분한데 2인이나 4인이 오면 붙어서 먹긴 해야겠네요 ㅎㅎㅎ 뒤쪽 벽에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습니다. 나중에 음식 나오면 정리해 놓을게요.
3. 서산 추억의 집밥 메뉴 및 가격
메뉴는 아주 심플합니다. 서산더미불고기 1종으로 끝이네요. 1인분에 16,000원 수준입니다. 그 외에 소면이나 공깃밥을 추가해서 식사하면 되겠네요. 일단 소불고기 2인분에 공깃밥도 1개 시키고, 나중에 소면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4. 상차림 및 식사 후기
소불고기를 주문하면 앞접시와 소스, 반찬 3종(숙주, 부추, 무생채)이 준비됩니다. 불판 위에는 소가 박혀있네요 ㅋㅋㅋ 아래쪽에 육수와 양파가 들어가 있습니다.
셀프바에는 밑반찬 3종과 파채,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습니다. 청양고추를 전골과 소스에 살짝 풀어서 먹으니 매콤하더라고요. 파채도 엄청 가져다 먹었네요 ㅋㅋㅋ
준비되어 나온 소불고기입니다. 육수에 담기지 않은 가운데에 높이 쌓아주시네요. 산더미를 살짝 무너뜨려서 후딱 끓여 먹을 것들만 샤브샤브처럼 담가 익혀먹었습니다.
서산더미불고기의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일단 끓는 육수에 불고기를 넣어 익혀먹을 수 있어요. 위쪽 소가 그려진 불판에서 천천히 구워 먹을 수도 있습니다. 또, 셀프코너에 준비되어 있는 청양고추를 소스 또는 육수에 취향 것 넣어 먹으라고 되어있습니다. 불고기가 반쯤 남았을 때 소면을 주문하면 또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청양고추를 첨가한 소스에 담긴 고기와 파채입니다. 소불고기를 오래간만에 먹어보네요. 달착지근하니 고소하니 맛있네요. 육수 추가해 가며 오래 끓여버리니 밥에 비벼먹기 딱 좋은 국물이 됩니다. 청양고추를 많이 넣었더니 소스가 꽤 맵네요.
고기는 부드럽습니다. 역시 서산 한우인 건가? 둘러져있는 육수에 담가 끓인 후 먹어도 맛있고, 불판 위에서 익혀 먹어도 조금 더 진하게 맛있네요. 두 가지 맛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고기를 다 먹고 나서 추가한 소면사리입니다. 국물에는 김치를 바로 추가해 주셨고, 소면은 적당히 끓으면 넣으라고 하시네요. 맑은 국물이 순식간에 빨갛게 변했습니다.
소면은 넣고 후다닥 먹어야겠어요. 너무 강불에서 많이 끓였나?? 살짝 불었네요 ㅋㅋㅋ 달고 고소한 국물이 매콤 새콤하게 변했고, 여기에 소면까지 먹으니 약간은 입가심이 되는 느낌이었네요. 충분히 김치가 익도록 끓이고 소면을 나중에 넣을걸 아쉽네요.
이상으로 서산 추억의 집밥 리뷰 마치겠습니다. 맛있는 소불고기였어요. 특히 오래간만에 먹어보니 더욱 맛있었네요. 골목식당에 나올 정도의 식당인지는 모르겠지만..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김치국수보다는 소불고기 국물에 밥 한 공기 더 먹는 게 나은 것 같네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소불고기와 잘 어울리는 버섯, 파채, 살짝 매콤함을 더해주는 청양고추까지 전부 추천드립니다. 여행 와서 맛난 거 먹을 수 있어 기분이 좋았네요. 여행 링크는 아래 있으니 구경한번 해보세요 ㅎㅎㅎ
'방구석 잡담 > 먹거리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산 맛집] 하이난 오산본점 / 중화요리 전문점 (3) | 2024.04.21 |
---|---|
[천안 성환 맛집] 성환순대 두번째집 / 순대요리 전문점 (2) | 2024.04.13 |
[밀키트 리뷰] 오뚜기 히모카와 우동 (0) | 2024.04.07 |
[안양 인덕원 맛집] 에버그린 / 경양식 돈까스 전문점 (2) | 2024.04.06 |
[수원 스타필드 맛집] 벽돌해피푸드 스타필드 수원점 / 중식 전문점 (2) | 2024.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