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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 식당] 깔끔하고 젊은 분위기의 중식당 보배반점

ROOTpick 2021. 1. 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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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 식당] 깔끔하고 젊은 분위기의 중식당 보배 반점

※ 성남시 야탑동에 위치한 보배반점 야탑본점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내외관, 메뉴 및 가격, 식사후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내돈내산 포스팅했습니다.

 

이번에 간 중식당은 깔끔하고 약간은 힙한 분위기의 보배 반점입니다.

 일반적인 중식당보다는 젊은 사람들을 노리고 만든 느낌이 크네요. 일단 들어가기 전에 앞에 있는 메뉴판을 한번 보도록 하죠.

 네.. 사실 안에서 메뉴판 찍는 걸 깜빡했네요.. 해서 일단 메뉴판은 밖에서 웨이팅 하며 볼 수 있는 메뉴판을 찍었습니다. 가격이야 뭐 평범한 동네 중식당보다는 살짝 비싸다는 느낌이 드네요. 대신 요리류의 경우는 가격이 낮은 편입니다. 유린기나 깐풍기, 새우튀김류는 양을 잘 모르겠어서 애매하긴 하지만, 탕수육은 미니, 소, 중, 대로 나누어 추천 인원까지 정리가 되어있네요. 

 문 앞 광고판으로 진한 짬뽕의 맛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짬뽕은 무조건 시켜봐야 할 것 같은 기분이네요.

 

 내부는 넓은 편입니다. 자리도 많고, 저 술병 진열된 뒤쪽으로는 진열장으로 파티션 되어 룸처럼 추가로 테이블이 있고요. 이렇게 보니 상당히 분위기가 힙하네요. 전반적으로 붉으면서 네온빛이 강렬했습니다. 중식당 특유의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인테리어네요.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가 앞접시를 저렇게 미리 준비해놓는다는 점입니다. 사실 중국집은 요리 서너 개 시켜놓고 먹고 하니까 앞접시가 필수이긴 한데, 어찌 되었든 따로 요청을 할 필요가 없어 편했지요. 아쉬운 점은 생양파가 제공되지 않고 짜사이로 나오네요... 생양파가 좋은데 어쩔 수 없지요. 옆에는 간장, 고추장 등 기본적인 조미료들이 쭉 있습니다.

 단무지와 짜사이는 리필 존에서 추가로 챙길 수 있고, 밥솥이 있어 무제한으로 제공됩니다. 짬뽕시키면 밥까지 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겠네요. 커피야 뭐 좋아하시면 나가면서 뽑아 드시면 되고, 저 커피존 뒤쪽으로도 자리가 있었지만 너무 창가이고 또 추워서 패스했습니다.

 자, 첫 번째 주문 메뉴인 짜장면입니다. 사진으로 볼 때 양이 작아 보이는데 실제로 작은 게 아니고 그릇이 커서 저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비비면서 튀어나가지 않아서 좋네요. 맛은 평범하게 맛있다는 느낌? 면발이 독특한 것도 아니고 짜장도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네, 맛있어요.

 짝꿍이 주문한 차돌 짬뽕입니다. 차돌이 잘 보이지는 않는데, 실제로 뒤적거리면 넉넉히 들어있고요, 일반적인 해물짬뽕 베이스에 차돌이 추가로 들어갔네요. 불맛이 강하고 차돌 때문에 적당히 진한 국물이 아주 맛있네요. 짬뽕을 추천할 만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자, 세 번째는 요리로 탕수육 소자, 2인짜리입니다. 2인 이서 먹을 때 각각 식사 하나씩을 시켰다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양이었네요. 달 캄보 다는 새콤한 맛이 더 강해서 저보다는 제 짝꿍 입맛에 더 잘 맞았습니다. 새콤달콤한 탕수육. 다음에 둘이 가면 더 작은 걸로 시켜야겠습니다. 리필 코너도 하나 사용 못해봤네요.

 

 네,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무난하게 맛있는 짜장과 탕수육, 불맛이 강하고 진한 맛의, 너무 맵지 않은 짬뽕이었습니다. 왜 옆에 짬뽕 고춧가루를 놨는 지 알 수 있겠더라구요.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유린기나 깐풍기 같은 다른 메뉴와 함께 짬뽕에는 고추가루 추가를, 그리고 볶음밥을 시켜봐야겠습니다. 글을 쓰면서 찾아보니 여기도 체인점이었네요;;; 경기권과 경남권에만 체인이 있는 것 같은데, 누구나 먹었을 때 괜찮다 이상의 맛을 느낄 수 있을만한 집이었습니다. 야탑의 새 맛집들을 찾기 힘들어질 때쯤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

 추가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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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반점 야탑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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