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의 기차시간이 애매하게 되어서 저녁식사를 안정리에서 하기가 애매하게 되었었습니다. 해서 어쩔수 없이 점심겸 저녁을 평택역의 AK플라자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8층의 식당가는 워낙 자주 갔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지하1층의 식품관을 구경하며 무엇을 먹을지 고민했습니다. AK플라자 지하1층 식당가에는 역시나 다양한 식당, 카페들이 있었습니다. 이중 가볍게(?) 먹을 수 있는것을 찾다가 철판구이 냄새에 이끌려 '데판야끼 타쿠미'라는 식당으로 가게 되었네요. 식품관 식당가 답게 각각의 식당이 나뉘어있는 느낌이 아닌 노점처럼 중간에 있고, 여기저기서 음식을 가져와서 먹을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번잡스러운 느낌은 있긴 하지만, 이게 백화점 식당가의 맛 아니겠습니까? 메뉴는 역시나 철판볶음밥이 주로 보이며,..